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순수 365 시음회'로 부산 수돗물 위해성 은폐하지 말아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순수 365 시음회'로 부산 수돗물 위해성 은폐하지 말아야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3.11.1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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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삼종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이 암발생율 1위의 원인이 되는 부산시 낙동강 녹조 수돗물을 본격적으로 호도하고 그 위해성을 은폐하러 나섰다. 송 본부장은 광안리에서 개최하는 부산 수돗물 시음회를 보고, 듣고, 즐기는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부산의 수돗물 '순수365'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상했다고 하였다. 고도정수처리 위해성에 대한 정보는 없이 수돗물과 관련도 없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기며 수돗물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하는데 안전한 수돗물의 개념도 부족한 부산시의 각성이 요구된다.

 

이러한 홍보 일변도의 발상은 부산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상류 댐 물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은 하지 않고 현행 낙동강 수돗물을 홍보하는 시음 행사로 시민의 지탄받고 있다.

 

다음은 부산시의 홍보 행사에 대한 개요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3일 오후 1시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부산의 수돗물 「순수365 시음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시음회는 부산시에서 생산하는 수돗물 브랜드인 ‘순수365’의 인지도를 높이고 그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의 수돗물 '순수365'를 직접 음용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온 가족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저글링과 전자바이올리니스트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인생네컷 부스 ▲상수도 캐릭터인 한방울 스티커를 이용한 타투스티커 체험 ▲현장 룰렛이벤트 참여 시 순수365 한방울캐릭터 굿즈 제공 등의 체험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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