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상도시 건설, 한일해저터널사업에 활용하면 호재
부산시 해상도시 건설, 한일해저터널사업에 활용하면 호재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08.05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2,100년의 해수면은 지금보다 약 1.1m 상승해 해안지대에 거주하는 전 세계 인구의 30%(24억 명)와 수십억 규모의 인프라가 침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지구 기후위기 사항에 선제적 대처를 위한 해상도시가 대안으로 논의되었다. 해상도신 건설은 기후위기시 육지 도시가 수몰되어 난민이 발생되면 이 난민들의 거주지를 마련하기 위해 유엔 해비타트에서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러나 이 해상도시는 한일해저터널사업과 같이 장거리 해저터널 노선에 활용하면 피난처도 되고 관광지로도 개발할 수 있다.  

 

 

수몰 예상 태평양 도서국가의 새 거주지가 될 해상도시 디자인

 

 

해상도시 파트너 도시로 부산시 선정 협의

전 세계 도시정책을 관장하는 최고 기구인 UN 해비타트는 지난 2019년 4월 UN 본부에서 열린 총회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위협에 대한 해결책으로 ‘해상도시 계획’을 처음 공표하고, 시범제품 개발 파트너 도시 선정을 결의하였다. 해상도시는 에너지, 물, 식량 등을 자급자족하고, 자원도 재활용할 수 있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다. 파트너 도시는 별도 예산을 수반하지 않고 사업부지 제공, 각종 인허가 협조 등 행정 지원자로서 역할을 맡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빅터 키숍 UN 해비타트(UN-HABITAT·인간정주계획) 부사무총장과 8월 5일 오후 5시 화상회의를 하였다.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파트너십 협약체결을 통해 파트너 도시로 선정되면 부산시는 전문가 자문단 구성, UN 실무단 부산 방문 등으로 연내 MOU도 기대된다. 그렇게 되면 부산시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조선, 플랜트 부분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해상도시를 건설할 선제적 기반을 갖추게 된다.  

 

 

추진경과

〇 ‘19. 4. : ‘지속가능한 해상도시’에 대한 라운드테이블 개최 ☞ 해상도시 계획 최초 공표

[라운드테이블 개요]

 (일시/장소) 2019. 4. 3. / UN 본부(뉴욕)

 (참여기관) UN-Habitat, OCEANIX, MIT 공대, Explorers Club

 (주요내용) 해상 도시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최선의 길을 모색

 (주요성과) 시제품(해상도시) 개발 및 파트너 도시 선정 합의

〇 ‘19. 5. : UN-HABITAT 총회에서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한국의 참여(특별한 관심) 요청

▷ UN-HABITAT 부사무총장 ⇒ UN-HABITAT 한국위원회 회장 박수현

〇 ‘21. 7. : 부산시장, UN-HABITAT 부사무총장 간 서한 교환

 

 

 

 

해상도시는 수상가옥과 차별화된다. 수상가옥은 물 위에 말뚝을 대고 집을 지은 형태로 고온다습한 열대 기후에 대비하기 위한 주거형대이다. 배가 뜨는 곳과 똑같은 원리로 부력을 갖도록 설계되며 부족한 육지가옥이 연계선상에서 현대감각의 수상가옥도 증가하고 있다. 

 

인공섬과 해상도시 차이
인공섬과 해상도시 차이

 

해상도시는 해수면 상승과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해결책으로 바이오락(biorock)을 이용한 해안 생태계 복원 및 에너지ㆍ물ㆍ식량 등의 자급자족 및 자원 재활용이 가능한 도시다. 드론, 요트로 언제든지 육지나 이웃섬으로 이동하며 해저터널 대중교통도 이용이 가능해 교통도 편리하다. 

가덕신공항은 대규모의 환경파괴가 예상되는 인공섬이며 지속가능한 개념의 해상도시는 아니다. 

 

 

수몰지역 이주단지가 될 해상도시 모형
해상도시는 인간의 니즈를 100%  만족시키는 자립형 도시, 유토피아로 불린다 

 

물, 공기, 먹거리 등 일체 오염원이 없는 해상도시에서 건강하게 살고 싶은 웰빙족들을 위해 주택분양도 가능하다.

부산시는 해상도시 건설을 한일터널사업에 접목하면 좋다. 한일해저터널 건설구간중 경치가 좋은 요소요소에 소형 원자력과 풍력 등의 에너지를 사용한 일종의 셀터(Shelter)로 휴양공간, 대피공간, 관광공간, 양식업 등 다양한 용도를 갖춘 해상도시를 건설할 수 있다.

어민들이 반대하는 해운대구 청사포 해상풍력발전기 설치는 폐기하고 그 대신 한일터널 구간에 양식장에 사용될 소형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것도 한 방안이 될 수 있다.  

 

요트형 해상도시

 

콘도형 해상도시
호텔과 콘도를 겸한 휴양시설

 

풍력 활용한 양식장(중국)
풍력 발전 활용한 양식장(중국)

 

한일해저터널 사업시 다양한 해상도시를 개발하면 이색적인 관광자원과 풍력발전을 이용한 양식장 등을 만들게 되어 건설비를 만회할 수 있으므로 터널사업의 경제성은 배가될 수 있다.  

부산시가 한일해저터널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여 해상도시까지 건설한 경험이 생기게 되면 부산시와 대한민국은 베링해  등 다수의 해저터널사업에 수주할 기회를 갖게 되고 몰디브 등 태평양 연안 수몰 예상 도서국가들을 기후위기로부터 구할 수 있다. 

김해신공항보다 110만평이나 더 적고 안전성, 확장성, 경제성, 환경성이 모두 최하위인 가덕신공항은 폐기하고 부산ㅡ후쿠오카 해저터널사업을 부울경 메가시티 2순위(1순위는 최상류댐 건설 수돗물공급) 사업에 포함시킨다. 그리고 국내 연결교통편으로 서울(세종시경유)부산 하이퍼루프와  부산ㅡ광주 하이퍼루프도  동시에 추진한다.  부산발 KTX  관광철도를 일본 신칸센처럼 전국 관광지로 연결시키면  영ㆍ호남권과 일본 규슈 경제권역이 통합되어 한일간 이 지역들이 모두 크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한일해저터널사업비에 서울ㅡ(세종시)ㅡ부산ㅡ광주하이퍼루프 사업 및  KTX전국 관광철도 연결비를 모두 포함시키는 것이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반대여론을 잠재워 조기착공으로  갈 수 있다. 

한일터널로 일본 관광객이 오게 되면 대한민국 주요 도시간 하이퍼루프 연결도 필요하다. 서울-부산은 통상적인 하이퍼루프가 단거리인데 비해 장거리라고 볼 수 있으나 세계에 유례없는 압축국가를 만들어 초일극 수도권 집중화를 해소하기 위한 대한민국만의 선택이 될 수 있다.  하이퍼루프사업도 건설부지를 사 들이지 않고 전봇대형 초접지만 하는 건설방식을 택한다면 건설비도 줄어들 수 있다. 전국 관광지 KTX 접근과 30분대 서울-(세종시)-부산-광주 하이퍼루프는 대한민국이 압축국가로 탄소감축에 성공할 수 있는 모델을 보여줄 것이다. 

 

 

아시아 -유럽 항로를 수에즈 운하를 거치지 않고 북극항로를 통해 가게 되면 시간과 운임비가 모두 절약된다. 향후 부산과 후쿠오카간 한일터널이 건설되면 부산은 싱가포르처럼 아시아의 육로ㆍ해상 교통중심지가 될 수 있다.

  

 

 

Copyright ⓒ 글로벌환경신문 & Econew.co.kr 제휴안내구독신청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