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송정 해수욕장, 수질·모래 조사 결과
해운대·송정 해수욕장, 수질·모래 조사 결과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3.05.29 0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6월 우선 개장하는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의 수질과 모래를 조사한 결과,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환경기준을 모두 만족했다. 조사지점은 2개 해수욕장 10개 지점으로 채수일자는 5월 12일다.

평갸기
평가방법

해수욕장 수질 조사에서는 수인성 질병의 지표세균인 장구균(수질 기준 100MPN/100mL)과 대장균(수질 기준 500MPN/100mL)의 검출 정도를 확인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장구균 0~5MPN/100mL, 대장균 0~10MPN/100mL으로 수질 기준의 5% 이내 수준으로 매우 양호했으며, 송정 해수욕장도 장구균 0~16MPN/100mL, 대장균 0~63MPN/100mL으로 수질 기준을 만족했다.

출처: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백사장 모래 조사에서는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비소, 납, 수은, 6가크롬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검출 정도를 확인한 결과, 2개 해수욕장 모두 카드뮴 0.21~0.31mg/kg, 비소 3.15~5.70mg/kg, 납 5.5~8.0mg/kg으로 백사장 환경안전 관리기준 대비 매우 낮은 농도로 검출됐으며, 수은과 6가크롬은 2개 해수욕장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출처: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1일 개장하는 부산지역 나머지 5개 해수욕장(다대포, 송도, 광안리, 일광, 임랑)에 대해서도 수질 및 모래 조사를 개장 전 실시하고,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개장 중에도 월 2회, 성수기에는 주 1회 수질 조사를 강화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관할 자치구·군청에 신속하게 제공되며, 부산시 보건환경정보공개시스템(http://heis.busan.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글로벌환경신문 & Econew.co.kr 제휴안내구독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