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중금속이 적은 해수욕장은?
제일 중금속이 적은 해수욕장은?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18.06.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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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과 연안오염이 해수욕장 수질과 양식장 수질을 악화시키고 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용주)은 지난 5월 11일 채취한 부산시 해수욕장 백사장 모래 중금속 검사 결과, 해운대 등 7개 해수욕장 모두 백사장 환경기준에 적합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개장 전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 백사장 모래를 대상으로 카드뮴 등 5개 항목의 중금속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카드뮴의 평균값은 0.43 mg/Kg(기준 4 mg/Kg), 비소는 3.56 mg/Kg(기준 25 mg/Kg), 납은 7.8 mg/Kg(기준 200 mg/Kg)로 환경기준 이내로 나타났으며, 그 외 수은과 6가 크롬은 불검출로 나타났다.

2018년 개장 전 해수욕장 백사장 모래 조사결과
2018년 개장 전 해수욕장 백사장 모래 조사결과(부산시 )

 

지점별 조사결과 카드뮴, 비소, 납 등 모든 항목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가장 낮게 검출되어 7개 해수욕장 중 백사장 모래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대부분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카드뮴과 납은 다소 증가하였으나 해수욕장 백사장 환경기준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로 안전한 모래가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한 시민들 반응은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이 안전한 해수욕장 중금속 배출기준을 너무 낮게 잡아 공단 오폐수무단 방출이 근절되지 않고  수질오염 개선에 소극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부산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부산경제의 버팀목인 해수욕장수질과 양식장 수질 개선을 해야 한다.  해마다 되풀이 되어 왔지만 원인규명을 않고 있는 수영강 적조현상과 기장넙치 중금속 오염 수출 중단을 부산시와 부산보건연구원이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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