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의날, 낙동강 취수원 부산 수돗물 근본 대책 내놓으라
세계물의날, 낙동강 취수원 부산 수돗물 근본 대책 내놓으라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0.03.12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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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내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3월 20일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하기로 예정된 ‘2020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대회의실(565호)에서 ‘물관리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으로 대체한다. 세계 물의 날은 3월 22일이다. 2020년 ‘세계 물의 날’ 기념 물관리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에는 수상자 16인(훈장 1, 포장 1, 대통령 표창 6, 국무총리 표창 8), 물관련 정부관계자 등 40명 내외가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 물의 날

매년 3월 22일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는 기본권인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1992년 유엔(UN)이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했고, 우리나라도 1995년부터 국가 차원에서 기념해 오고 있다. 해마다 유엔은 물의 날 공식주제를 바꾸어 물에 대한 다양한 중점 과제를 보여주고 있다. 

2020년 유엔 공식주제는 'Water Climate Change' 이다. 물과 기후변화는 불가분의 관계로서 지금 행동하고 대처해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우리나라 공식주제는 '물과 기후변화, 우리의 미래'이다.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해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으로 물에 대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취지로 정해졌다. 해마다 바뀌는 유엔의 주제를 보면 우리가 물에 대해 어떠한 대응전략을 가져야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최근 10년간 세계 물의 날 주제.  환경부
최근 10년간 세계 물의 날 주제. 환경부

 

 

기후변화로 가장 취약한 낙동강 취수원 수돗물 대책 세워야

환경부는 기념행사 위주보다 기후변화와 물에 대해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대응해야 하는지, 관련지침이나 법제도 개선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특히, 안전한 먹는물 보급에 앞장서야 한다. 기후변화로 취수원을 낙동강에 두고 있는 부산경남의 녹조수돗물 대책을 사전 강구해야 한다. 낙동강에 100만 셀 이상의 녹조경보가 울린 지도 여러 해가 되었는데 아직도 고도 정수처리에 의존하고 있는 정부와 지자체를 보면 시민의 건강보호가 최우선 정부 정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는 듯하다.

 

기후변화 녹조 증가, 중금속, 발암물질 유입 낙동강 취수원 수돗물  안전성 위해
기후변화 녹조 증가, 중금속, 발암물질 유입 낙동강 취수원 수돗물 안전성 위해
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
최근 4개년 조류경보제 주요지점 유해남조류 현황 비교                                              2018.7.26  환경부
 
최근 4개년 조류경보제 주요지점 유해남조류 현황 비교 2018.7.26 환경부

 

위 환경부 자료는 7월초라서 녹조발생이 그리 많지 않는 시점이다. 보통 녹조발생은 이 때부터 시작하여 8월 초순에서 중순에 오면 절정에 달한다. 환경부는 지난 2018년 두차례나 남조류 100만셀을 초과하는 수돗물 공급 비상시기인 '대발생' 때가 있어서 부산시가 수돗물 공급중단을 해야 한다고 시민들이 외칠 때도 침묵했다. 2019년 여름은 다행히 비가 많이 와 남조류 '대발생'으로 수돗물공급 중단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 낙동강물을 취수원으로 하는 부산 수돗물의 경우, 시민의 생명의 근원인 먹는 물 문제를 기후나 날씨에 맡길 것인가. 물선진국인 미국의 도시처럼 취수원을 강상류 식수전용댐에서 도관을 통해 대도시로 공급하도록 해야 할것이다.

환경부와 부산시는 낙동강 수돗물의 취수원 이전 등 수돗물 인체 위해 제로를 위한 근원적 해결책을 물의 날에 발표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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