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관문공항’ 가덕도로, 오시장 인공섬 공항 자연재난 위험 무시, 여론 호도에 나서
동남권 관문공항’ 가덕도로, 오시장 인공섬 공항 자연재난 위험 무시, 여론 호도에 나서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19.10.1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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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여론 호도 중지하라

 

기후변화 등 자연재해 위해가 인천공항보다 더 큰 가덕도로 동남권 관문공항을 만들려는 오거돈 시장의 여론호도가 본격화되었다.

다음은 자연재해 우려가 높은 가덕도 공항에 대한 우려는 도외시하고  오거돈 시장의 관점에서 가덕도 공항을 옹호한 신지수 기장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현재 하이난 공항에서 근무하는 신지수 기장은 인터뷰를 통해 도심 속에 위치한 김해공항을 대체할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이 필요함을 여러 차례 밝히며 공항 건설 문제를 정치적 시각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지수 기장은 B공식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해공항은 초급 조종사나 김해 지형을 잘 모르는 외국 기장들에게는 가장 난도가 높은 코스라며 돗대산 사고가 발생한 지 20년 가까이 지났지만, 지형적 위험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김해공항 확장만으로는 새로운 동남권 관문공항의 역할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항만물류와 시너지를 낼 수 있고 24시간 운행 가능한 가덕도 입지에 대해 찬성의견을 밝혔다. 신 기장은 이미 여러 선진국들이 자국을 대표하는 제2, 제3의 관문공항을 갖추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포화상태인 인천과 항공여객·물류를 분담하는 관문공항이 하나 더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경쟁력과 활용가치도 충분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인천공항 건설 계획이 발표됐을 때도 김포공항만으로 충분하다는 여론이 컸다며 제2 관문공항 역시 향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항으로 발전할 수 있다."

 

운영 적자 예상되는 공항에 대형항공사 유치위해 인기 취항노선 아닌 항공사에 손실보전 약속, 지자체경영 CEO 자격 없어

 

신기장의 주장은 모순점이 많다. 인천공항을 하나 더 만드는 것하고 김해신공항을 포기하고 가덕도 공항을 지어야 한다는 주장과는 전혀 다른 문제이다. 지방공항이라 아무리 관문공항이라도 항공 이용인구가 적어 동남권에 대형항공사 입점이 안 되니 평가시 점수를 더 받기 위해,  유럽직항노선을 유치하려고 운영손실보전을 약속하고 유치하는 지자체장이 있다면 도시경영을 하는 잘 하는 CEO라고 할 수 있는가.

 돗대산 사고는 지방항공이라 과거 쌍끌이 레이더 설치를 하기 전 일이고 쌍끌이 레이더를 설치한 이후 사고는 없었으므로 이것은 언급할 사안이 아닌 것같다. 안전면에서 도 육지공항보다 해안공항이 잦은 해무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는 점에서 가덕도 공항이 김해신공항보다 더 안전하다는 것은 아니라는 게  일반적 시각이다. 

가덕도공항은 해수면 상승으로 유지관리비가 김해신공항에 비해 현저히 더 많이 들고 대형항공사 취항 적고 이용객도 줄어 적자 우려 높다. 가덕도 공항은 김해신공항보다 접근성이 더 낮다. 가덕도로 공항이전하면 대구, 울산 등 주요 고객들이 가덕도까지 가는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리므로 가덕도 공항은 이용하지 않겠다고 여러 번 밝힌 바 있다. 그렇게 될 경우 현재 김해공항보다 국내선은 직격탄을 맞고 국제선 이용객마저 더 줄어든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현재 부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기관중 유일한 흑자공항인 김해공항마저 적자로 돌아설 것이 뻔하다.  

 

 

 

온실가스 줄여야 하는 철도시대, '국토 좁은 나라에 대형항공사 취항위주의 관문공항이 2개 필요하나?'에 회의적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은 동남권 관문공항의 필요성 제기는 지역이기주의가 아닌 국토균형발전과 대한민국 백년지대계가 걸린 중대한 문제라고 하는데 이것은 국토균형발전을 철도가 아닌 항공위주로 본 것이다.

국가균형발전관점에서 항공보다 철도를 수도권과 같이 부산을 거점으로 동남권 주요도시를 연결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시하철을 부산을 거점으로 경주, 포항까지 연결하고 영호남 고속철을 빨리 설치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이다.  부산이 제 2수도권 도약을 위해 동남권 전역 철도시대를 앞당겨야 할  오거돈 시장은 운영 적자예상 가덕도 공항으로의 이전계획을 포기하고 김해신공항을 제대로 추진하는데 매진해야  할  것이다.

부산시민으로서 국내선 이용을 하려해도 공항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과 비행시간을 합치면 KTX와 맞먹는 멀고 먼 가덕도 공항은, 부산시민이라도 잘 이용하려고 하겠는가?

공항의 입지는 도심과의 접근성이 가장 높은 점수를 지닌 평가지표임을 유럽의 많은 도시에서 볼 수 있다.  유럽의 공항은 관문공항 3개를 제외하고 도심에서 30~40분이내에 위치해 있다. 

유럽이  우리보다 몇 십배 넓어도 관문공항은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 프랑스 파리공항, 영국 런던공항 3개뿐이다. 이밖의 나라들은 이 3 관문공항을 거쳐 국내선을 이용하고 공항보다 철도를 많이 이용한다는 것을 우리도 직시할 필요있다. 

비행기는 철도에 비해 온실가스를 많이 발생시키고 운임비용이 높아 이용객이 철도보다 적으므로 향후 우리나라의 수송체계는 비행기보다 철도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대구, 울산, 사천 공항이 부산 인근에 있고 이들 공항들도 국내선 이용객은 거의 없어 저가항공 국제선쪽으로 운영방향을 돌리고 있어 국제선 이용자가 더 늘어난다고 예단할 수는 없다.  부산시가 백년대계 발전이 아니라 적자로 수백년 애물단지가 될 프로젝트를 재추진한다면 미래 부산시민이 오거돈 현 시장을 어떻게 평가하겠는가? 

서병수 시장이 시장직까지 걸면서 추진하다가 결국 포기한 프로젝트가 가덕도공항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지자체장은 CEO가 되어야 한다. 허울뿐인 거대 프로젝트로 부산시에 두고두고 적자운영을 하게 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2017년말 부산시 부채가 3조 9천억이었고 이자만 해도 1300억을 넘는다는 보고가 있었다. 김해신공항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 소음민원 제기가 예상되는 에코델타시티도 그 규모를 축소하고 김해신공항 부지로 사용될 부지내에 연구단지 계획도 추진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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