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만들기 정책 공유의 장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만들기 정책 공유의 장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3.09.18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혼의사 없는 비율 26.9%
결혼해도 아이 안 가질 비율 21.7%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연구원(원장 신현석)이  9월 18일 오후 2시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시티센터 오키드룸에서 「부산 청년패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부산 청년패널 3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부산 청년 패널조사 데이터를 분석해, 청년유출 실태 학술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청년에게 힘이 되는 도시 부산을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청년패널을 통해 본 청년의 삶’을 주제로 청년 패널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서울연구원과 부산연구원에서 각각 ▲서울 청년패널로 본 청년의 다차원적 삶(박민진 연구원) ▲부산 청년패널로 본 청년의 삶과 전망(손헌일 사회문화관광연구실장)을 발표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부산청년, 왜 떠나는가’에 대한 학술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부산 청년들의 이주 의사 결정요인(부산대 정현우 교수) ▲부산 청년의 사회자본인식과 이주의사(부경대 윤한성 강사) ▲부산 청년노동자의 유출실태 및 결정요인(지역노동사회연구소 박주상 부소장)을 발표했다.

부산 청년의 이주 의사와 일자리, 결혼의향, 자녀 수 등에 대한 조사가 있었다.  결혼 의향이 없는 이유는 독신을 선호해서 38.7%, 경제적 여건이 안 되어서 26.9%, 적합한 상대가 없어서  25.2%로 나타나는 등  결혼 의향이 없다는 청년 응답자가 11.7%나 되었다.

응답자 중 21.7%는 자녀 출산을 원하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38.1%는 자녀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이 크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아이가 살아갈 미래가 걱정되는 비율도 25.2%나 되었다. 특히 결혼 의사가 없는 비울도 26.7%나 되었다.

 

동의대학교 권혁기 교수가 좌장을 맡고, 부산시의회 김형철, 반선호 의원, 부산대학교 민희 조교수, 경남연구원 윤혜린 연구위원, 청년기업가 우동준 대표가 참석했다.

콘퍼런스 참석자는 50명으로 (https://stresearch.kr/sv/6Y60D9)이나 부산청년플랫폼(https://young.busan.go.kr)에서 신청받았다. 

 
Copyright ⓒ 글로벌환경신문 & Econew.co.kr 제휴안내구독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