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에코축제에 그린커튼과 비치코밍
다대포 에코축제에 그린커튼과 비치코밍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19.08.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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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31 15:00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시민, 학생 등 500여 명 참가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8월 31일 15시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기후행동 부산 2019’ 저탄소 에코 축제를 개최한다.

부산시와 사하구,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 에코액션 포레스트, 신평현대아파트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부산교통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에코 아트(ECO ART),  청소년・대학생 기후행동 프로그램 , 기후변화 테마역사 조성,  전시행사, 홍보・체험부스 운영 등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다양하고 색다른 축제로 꾸며진다.

 

그린커튼

에코 아트는 신평현대아파트 주차장 담벽락에 그린커튼을 식재하고,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식물 성장과정을 관찰하면서 자연과 인간과의 만남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그린커튼 전시, 음악과 영상의 융복합 공연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그린커튼

 

기후변화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수세미, 여주, 나팔꽃, 유홍초 등 덩굴식물을 그물망 형태 또는 로프에 설치하여 커튼형태로 건물 외벽을 녹화하는 조경기법으로 에너지 절감, 도시열섬 완화, 녹색시각화, 미세먼지 흡착 효과있다. 건물벽면에 그린커튼을 조성 시, 건물외벽은 10℃, 실내 온도는 5℃ 내려가는 쿨링 효과도 있고 무엇보다 산소공급처이어서 머리가 상쾌해지는 힐링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그린커튼

 

비치코밍

기후행동 프로그램은 대학생 등 청년들의 비치코밍 활동으로 기후액션 퍼포먼스 캠페인을 실시하고, 청소년들은 기후변화 적응, 에너지 문제 등 환경 이슈에 대한 에코 콘텐츠를 제작하여 온라인 발표와 시연을 한다. 비치코밍(beach combing)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 하듯이 조개껍데기, 유리 조각 등의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행위이다.

 

 

기후변화 테마역사

폐기물을 예술작품으로 제작 및 전시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대시민 경각심을 일깨우고, 태양광 피아노 등 태양광 체험부스, 이동형 기후변화교육센터 홍보, 저탄소 톡톡 콘서트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작은 실천이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후행동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도시철도 다대포해수욕장역에는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쿨-맵시 등 온실가스 감축 실천 홍보 내용을 담은 기후변화 테마역사도 운영 중(8월 한 달 간)에 있어 저탄소 에코 축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다대포해수욕장은 일몰이 아름다운 해변이 있다. 에코축제에 참여한후 다대포의 일몰을 보면서  8월말 늦여름 비치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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