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에 7만5천톤 규모 터널 배수지 추진
황령산에 7만5천톤 규모 터널 배수지 추진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19.05.15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수지 상부 공원화
배수지 상부 공원화

 

부산시는 수영구・남구지역의 간접급수율이 20% 이하로 취약한, 급수공급 방식을 배수지를 통한 100% 간접급수 방식으로 개선, 24시간 상시 급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으로 황령산터널배수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영구와 남구 지역은 황령산을 제외한 배수지 설치 장소가 마땅찮아 현재까지 배수지 설치가 지연 되고 있어 타 지역보다 잦은 단수 등에 생활불편 피해를 입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송양호)는 2008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수영구, 남구지역의 “깨끗한 수돗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막대한 투자비로 인해 사업 시기를 조정 중 GS의 민간투자사업 제안으로 재정 건정성 유지 및 재원조달 부담 해소로 수영구와 남구 등 18만 세대에 안정적인 급수를 위한 터널배수지 설치가 가능하게 되었다.

 

 

 

부산 최초 임대형민간투자사업 시행으로 상수도 서비스 질 향상과 복지증대

 

“부산형 맑은물 나눔센터 조성”사업은 상수도 분야로는 부산시에서 최초로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 시행함에 따라 환경부 및 기획재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2018.9.10일 정부의 타당성 및 적격성 검토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2.03)이 높고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타 지자체에게 생활 밀착형 SOC 사업을 통한 상수도 서비스 질 향상과 복지증대에 선도적이면서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하였다.

 

부산시, GS건설이 민자사업으로 제안한 황령산 터널형 배수지인 '부산형 맑은 물 나눔센터'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한국공공투자센터의 민자사업이 적정하다는 검토 결과에 따른 후속 행정 본격적 추진계획으로 생활밀착형 SOC 사업의 선도적 방향제시 및 모범 사례로 정착 예상

 

민자사업에 따른 市 관리채무비율 등 재정운용계획에 의거 심사가 일시 보류 중이나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심의를 거친 후 민간투자사업 절차에 따라 중앙민간투자심의 및 제3자 공고 등 후속 행정절차를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자체 최초 수돗물 분야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 하였으며, 설립 이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1위” 2회 연속 달성과 함께 본부와 산하 전체사업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증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는 등 상수도의 선도적인 행정을 하고 있으며, 수영구, 남구 시민을 위한 “부산형 맑은물 나눔센터 조성” 민자사업 또한 타도시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령산 터널배수지는 전국에서 네 번째, 부산에서는 수정산 터널배수지 다음으로 두번째 터널배수지로 시설용량은 75,000m3/일, 길이는 1,285m, 폭 10.0m, 높이 10.3m이다, 이는 1일 45만명이 사용 가능한 용량이며 사업비는 1,270억원이 투자 될 전망이다.

Copyright ⓒ 글로벌환경신문 & Econew.co.kr 제휴안내구독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