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너지전환 부산 로드쇼, 에너지전환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네트워크 구축
독일에너지전환 부산 로드쇼, 에너지전환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네트워크 구축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19.04.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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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전환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일치하므로 송전선이 필요없다

 

독일의 에너지전환정책의 핵심은 2020년까지 2008년도 대비 20%감축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성에 그 촛점이 있다.  또한 경제성이 있으면서 친환경적인 에너지공급을 지향한다. 에너지 소비자가 석탄, 석유, 가스 등 화석연료 사용을 시민이 자발적으로 줄이고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공급 정책에 동참하는데서 그 성패가 달려있다. 또한 과거와 달리 에너지생산의 분산화를 지향한다. 따라서 송전, 배전 비용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소비처가 에너지 생산처와 직접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에너지 전환이다.  각 지역의 소규모 에너지 생산자들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스마트그리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와 근거리에서 연결되므로 비용효율적이다.

 

2020년까지 2008년도 대비 20% 감축 소비
독일에너지전환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근거리에서 연결되므로 송전선이 필요없다

 

따라서 송배전선을 통한 에너지효율면에서 가격 상승을 가져오므로  에너지 공급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태양광단지같은 대단지 재생에너지 생산과 송전선을 통한 소비처배전은 이러한 에너지전환정책과 배치된다.  

 

분산형 에너지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스마트전기그리드
분산형 에너지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스마트전기그리드

 

독일 에너지전환 전시회는 2013년부터 뉴욕 UN총회, 폴란드 바르샤바 궁전 등 13개국 80여 도시를 순회하고 있으며, 에너지전환에 대한 전세계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2019년은 대한민국 서울(3월)에서 하였으며 부산(4월 15-26일)에서 부산시청로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시와 독일 외교부, 주한독일대사관, 한독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며, 독일의 에너지전환과 부산시 클린에너지 정책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독일의 에너지전환 로드쇼’는 2013년부터 뉴욕 UN총회, 폴란드 바르샤바 궁전 등 13개국 80여 도시를 순회하고 있으며, 에너지전환에 대한 전 세계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는 순회 전시회이다.

올해는 대한민국에서 서울(3월)에 이어 부산에서 개최하며, 특히 부산에서는 독일 외교부가 부산시와 공동으로 국제교류전을 개최하게 되었다.개막식은 4월 15일 오후 3시에 열리며, 베르트 뵈르네르(Weert Boerner) 주한독일대사관 부대사, 정진성 주한독일명예영사, 부산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 부산시의회 김부민 경제문화위원장 등 국내외 주요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류전을 통해 부산시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앞으로 양국 간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신기후체제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도 독일에너지전환정책의 목표와 관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시민 홍보를 통해 시민의 친환경에너지 생산과 소비에 대한 인식증진을 하여야 할 것이다. 부산시는 에너지 전환 준비가 되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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