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세밀화 전시, 무료관람
식물 세밀화 전시, 무료관람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18.10.13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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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어아리' 세밀화
'외대 으아리' 세밀화

 

우리 식물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식물체의 다양성과 미세구조를 학습하는 세밀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국숲해설가협회는 세밀화 양성과정도 개설하고 있다.

연필로 그리는 세밀화는 단순하면서도 생태적 특징을 잘 드러내서 관찰력을 기르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참석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는 10월 28일까지 숲전시실에서 우리 식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우리 산에서 만나는 식물세밀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식물세밀화’란 식물연구의 산물로서 정리된 식물체에 대해 살아있는 식물의 해부학적인 미세한 구조를 비롯해 사진으로 불가능한 부분이나 모양을 묘사한 그림이다. 식물학적 측면에서의 정확한 표현은 물론 작가의 예술적 감각이 회화적인 요소로 가미됨으로써 식물의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하나의 예술작품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은 17과 4100여 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식물은 직·간접적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고 그 중요성도 점점 강조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관람료가 무료이고  전시작품은 국립수목원에서 제작·소장 중인 ‘갈매기난초, 철쭉, 청미래덩굴’ 등 30점으로 우리나라 자생 식물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정교하게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산에서 만날 수 있는 식물들을 인식하고, 이들 식물의 보존 필요성과 소중함을 자연 속에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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