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수목원, 새소리원 기부숲 조성
해운대수목원, 새소리원 기부숲 조성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4.01.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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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기부한 기부금 4억으로 해운대수목원 새소리원 일원에 7천 제곱미터(㎡) 규모의 기부숲을 조성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4억 원을 기부해 ▲2021년 해운대수목원 구근원 일원에 7천 제곱미터(㎡) 규모 ▲2022년 5천 제곱미터(㎡) 규모의 숲정원을 조성했다.새소리원 일원에 7천 제곱미터 규모로 은사시나무, 팥배나무 등 5백여 그루의 나무와 꽃창포, 갯버들, 부처꽃, 사초 등 3만 본의 초화를 식재했다.

새소리원

해운대수목원은 지난 1987년에서 1993년까지 약 6년 동안 악취·침출수·유해가스 등으로 대표적인 혐오시설이었던 석대쓰레기매립장이 탈바꿈한 시설이다. 시는 지난 2009년 5월 산림청의 수목원 타당성 심사를 거쳐 2010년 2월 수목원 조성계획을 수립했으며 2017년 5월 1단계 구역에 대한 공사를 마치고 2021년 5월부터 해운대수목원을 임시 개방 중이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1단계 부지 재정비와 함께 2단계 부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설을 개선하고, 체육시설 등을 추가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개방된 구역에는 615종 30만 그루의 다양한 나무들이 심겨 방문객들에게 자연체험도 선사하고 있다.

임시 개방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해운대수목원의 누적 방문객은 70만 명을 넘어섰다.  2단계 체육시설 부지에 운동·경기장이 조성되면 문화와 스포츠 활동의 다양한 경험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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