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최초 가임력 보존 의료비 지원 시행
부산시 전국 최초 가임력 보존 의료비 지원 시행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3.12.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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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엄마 될 권리 보장 위해 전국 최초 가임력 보존 의료비 지원 등을 위해 2024.1.1.부터 ▲가임력 보존 의료비 지원 ▲난임시술비 지원 지역제한을 폐지한다. 생식능력 손상이 우려되는 부산시 거주 19~44세 기혼 질병·질환자(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대상으로 보조생식술과 난임 예방 의료비 연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난임시술비 지원을 위해 난임시술의료기관을 부산시 내 협약의료기관에서 전국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의료기관으로 확대한다..

가임력 보존 의료비 지원사업은 지난 3월 전국 시·도 최초 '부산시 가임력 보존지원조례' 제정에 이어 전국 시·도 최초로 시행된다. 내년 1월 1일부터 주소지 관할 구·군 보건소에서 가임력보존지원 신청을 하면 대상자 서류 확인 등 절차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정부24(www.gov.kr), e보건소공공포털(https://www.e-health.go.kr)에서 하거나, 보건소에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 해당되고, 신청 당시 부산시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고 있고,  암(상병코드 C코드), 가임력 손상 질환(AMH 1.0 미만)을 가진 19~44세 기혼 여성이 그 대상이다.

가임력보존지원사업 개요
가임력보존지원사업 개요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가임력 보존 지원 사업과 난임시술의료기관 지역제한 폐지가 초저출생 위기 속 임신·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실질적인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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