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소양강댐 기념 및 기후대비 댐 건설 확대
50주년 소양강댐 기념 및 기후대비 댐 건설 확대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3.12.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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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2월 15일 오후 2시부터 소양강댐 시민의 숲(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소재)에서 ‘소양강댐 준공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환경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기념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973년 10월 15일에 준공된 소양강댐은 국가 기반 시설이 빈약했던 시기에 국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댐으로 건설되어 국민의 안전을 지키며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소양강 댐은 높이 123m, 길이 530m, 유역면적 2,703㎢, 총저수용량 29억㎥이다.

본댐의 높이는 123m(H), 길이는 530m(L)안 사력댐으로 댐 본체의 주재료를 암석과 자갈, 흙 등으로 만든 댐이다. 저수면적은 70.0㎢ 이다. 홍수조절 기능은 홍수 시 하류 홍수 피해 경감으로 500백만 ㎥ 용수를 공급한다.  하류 지역에 1,213 백만㎥/년의 대규모 용수를 공급한다. 수력발전으로 353 백만㎾h/년의 에너지를 생산해 공급한다.

소양강

소양강댐의 주요 역할로는 △수도권에 연간 12억 톤의 대규모 생활․공업 용수공급, △5억 톤의 홍수조절 능력으로 한강 수위 조절 및 홍수 피해 저감, △수력발전으로 연간 3.5억 kWh의 에너지 공급 등이 있다. 환경부는 이날 기념 행사와 연계하여 행사장 내 소양강댐의 건설 취지와 역사적 의의 등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을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댐의 소중함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환경부는 ‘일상화된 극한호우에도 국민이 안전한 사회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지난 12월 7일에 ‘치수 패러다임 전환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다. 특히, 신규 댐 건설을 통한 물그릇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이를 위해 내년부터 필요한 지역에 적정 규모의 신규 댐 건설 등을 추진하기 위한 10개 댐 기본구상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직접 지역의 물 부족 상황을 검토하여 필요한 지역에는 환경부 주도로 적정 규모의 댐을 신설하고, 적지가 있다면 대형 댐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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