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 .시민 교육은 좋으나 시민 거수기 우려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 .시민 교육은 좋으나 시민 거수기 우려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3.09.01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4일까지 「제8기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는 부산시 도시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시의 도시정책과 철학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 밀착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아카데미를 수료하면 향후 시민계획단 등 부산의 도시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부산 도시브랜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 미래도시계획 기술 ▲부산 수변관리 ▲2030부산세계박람회 ▲디지털트윈 기반의 도시계획 등 민선8기 부산의 도시목표와 시정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디지털트윈과 빅데이터, 미래모빌리티 등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을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에 대한 강좌를 유명 교수와 관련 업체 관계자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이번 제8기 아카데미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개최되며, 개최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개최일은 10월 12일, 10월 19일, 10월 26일, 11월 2일과 11월 7일이다.

관심 있는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아카데미 수강을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시 누리집(https://www.busan.go.kr)의 '행사/모집 신청'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0210kth@korea.kr) 또는 팩스(☎051-888-2449)로 제출하면, 지역·연령·성별 등을 고려해 총 110명의 수강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도시계획에 대한 교육을 통해 거버넌스 대상으로 부산시가 활용 시 골치 아픈 도시계획 시민 의견수렴 거수기가 될 우려도 있다.

Copyright ⓒ 글로벌환경신문 & Econew.co.kr 제휴안내구독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