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줄줄 새는 부산시 72개 마을건강센터 운영, 또 예산으로 성과잔치
예산 줄줄 새는 부산시 72개 마을건강센터 운영, 또 예산으로 성과잔치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2.12.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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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마을건강센터 성과 공유의 날 행사 ‘우리는 지금 마을건강센터로 간다’를 마쳤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 72개 마을건강센터와 지역보건사업 관계기관 종사자 등 부산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올 한 해 마을건강센터 사업수행 우수기관 및 유공자 시상 ▲ 사업성과 보고 ▲ 주민특강 ‘공감콘서트’ ▲ 내년도 부산시 건강의제를 함께 고민하는 주민투표 ▲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 부대행사로 ▲ 사례공유 워크숍인 ‘백 개의 이야기가 있는 마을건강센터’와 ▲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활동 체험마당도 진행됐다.

 

 

성과공유의 날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와 시민들은 사전 부대행사로 마련된 백 개의 이야기가 있는 마을건강센터와 건강활동 체험마당을 통해 마을건강공동체 활동 경험과 사례를 나눴다. 특히, 체험마당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뜨거운 인기를 받았다.

본 행사에서 진행된 주민특강 ‘공감콘서트’에서는 ‘우리안의 돌봄의 힘을 길러내자’는 주제로 마을건강센터를 통해 코로나 블루와 당뇨 합병증을 이겨낸 시민들의 사례와 이웃과 마을건강센터의 도움으로 생명을 유지하게 된 시민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주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마을건강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참여 시민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주민투표에서는 부산시민 2천여 명의 사전 설문을 통해 제시한 내년도 부산시 건강의제들을 행사에 참여한 시민 7백여명의 현장투표로 확정했다. 이날 결정된 건강 의제들을 중심으로 72개의 마을건강센터는 내년도 공동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시 예산이 줄줄 새는 72개 마을건강센터를 재점검하고 내년 마을건강센터 사업을 축소, 폐쇄하는데 앞장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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