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사각지대 해소, 아직 먼 길, 부산형 돌봄 서비스에 대한 제언
보육 사각지대 해소, 아직 먼 길, 부산형 돌봄 서비스에 대한 제언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2.04.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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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원아동 돌봄 서비스 →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입원아동 대상 정서적 돌봄서비스 제공

부산시는 정부가 지원하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2022년 부산형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산형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입원아동 돌봄 서비스」와 「등·하교(원) 돌봄 서비스」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시는 공모와 심사를 거쳐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 부산YWCA를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입원아동 돌봄 서비스는 지난해 부산지역 8개 자치구 시행에 이어, 올해는 부산지역 16개 모든 자치구·군으로 확대 시행된다. 만 3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입원아동을 대상으로 복약·식사 돕기 외 놀이지원과 같은 정서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1시간에 13,000원(지원금+본인부담)이며, 이용신청은 수행기관인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051-464-9882)로 문의하면 된다.

 

 등·하교(원) 돌봄 서비스 → 만 36개월~만 12세 이하 아동 대상 단시간 돌봄서비스 제공

등·하교(원) 돌봄 서비스는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3개 자치구에 우선 시행된다. 만 36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등·하교(원) 시간대에 단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1시간 11,400원(지원금+본인부담금)이며, 이용신청은 수행기관인 부산YWCA(☎051-463-9898)로 문의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희망자는 공통사항으로 부산지역에 주소지가 있어야 하고, 또한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 신청가정(등급판정)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보완점

부산형 아이들돌봄 시스템이 정착되려면 등급판정 없이 누구나 이용하되 등급 판정이 있으면 본인 부담이 줄어드는 시스템 도입이 바람직하다. 24시간 보육 시스템 정착으로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아이들도 필요시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어야 하고 본인 부담으로 하고 장기간도 가능하도록 해야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이 된다. 또한 잠시 아이를 맡기고 볼 일 볼 수 있도록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과 장애인 어린이집 등 다양한 보육 서비스 확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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