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다 더 빨리 착공, 서울 위례선 트램 '25년 완공
부산보다 더 빨리 착공, 서울 위례선 트램 '25년 완공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12.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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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진산전이 만든 트램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전선 없는 전기배터리 탑재형 무가선으로, 서울 남동부 송파구 남쪽에 있는 대규모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의 교통난 해소 및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천역(5호선)에서 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과 남위례역(8호선)까지 노면전차(트램)로 연결하는 친환경 신교통 사업이다.

한신공영 컨소시엄을 14일(화) 최종 선정하고, 각종 행정절차 소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 우선시공분부터 금년 12월말 계약 체결후 공사가 본격 착수된다. 마천역(5호선)~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 연장 5.4㎞에 총 12개소(환승역 4개소)의 정거장이 건설된다.

 

 

 

위례선이 2025년 9월 개통될 경우 57년만에 서울시에 다시 부활하게 되는 것으로, 위례선이 지나는 장지천에 수변공원과 조화되는 케이블 형식의 교량을 건설하고 이용자를 위한 전망대와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를 양측에 설치하는 등 디자인과 편의성을 모두 고려하여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복정역(8호선, 분당선)으로 환승하는 정거장에는 승강장에서 복정역으로 직결환승이 가능하도록 지하연결통로를 신설하여 환승동선을 단축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여 이용객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다.

위례신도시 북측 공원부지에 들어서는 차량기지는 전면 지하화하여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을 최대화 하였으며, 종합관리동 건물 상부에는 공원 조망이 가능한 전망데크를 설치하여 주민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최초 부산 트램 오륙도선은 오륙도 SK뷰 아파트가 종점이지만 실증 설치계획은 용호동 하수종말처리장까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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