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선트램 기본계획 국토부 승인
오륙도선트램 기본계획 국토부 승인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0.10.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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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는 경성대·부경대역과 이기대어귀삼거리를 잇는 저상트램 오륙도선(실증노선) 기본계획을  승인하였다.

오륙도선은 남구 대연동 용소교차로(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용호동 오륙도SK뷰 아파트에 이르는 총연장 5.15km에 달하는 노선으로 이번에 승인된 오륙도선(실증노선)은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용호동 이기대어귀삼거리까지 1.9km, 부산환경공단 내 차량기지를 설치한다.  총사업비는 487억 원,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오륙도선은 국토교통부 승인 첫 트램사업 기본계획으로 노면전차가 폐지된 1968년 이후 약 50년 만에 다시 도입되는 트램으로 의의가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오륙도선(실증노선) 구축이 한국형 트램의 표준모델을 정립하고 트램도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도로에 설치된 매립형 궤도를 따라 배터리 동력으로 운행되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무가선 저상트램은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고, 대량수송이 가능하다.

 

 

 

부산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오륙도선(실증노선)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각종 영향평가 등 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고, 내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1년 6월까지 실시용역설계를 거쳐 본격적인 시공은 2022년에야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차량기지는 환경공단 남부사업소  8,400㎡ 녹지와 주차장이 해당된다. 배터리 지붕탑재형 무가선 저상트램

의 최고 운행속도는 70km/h 이고  최대정원은 280명(6인/㎡), 1회 충전으로 40km이상 주행 가능한 배터리 지붕 탑재형 무가선 저상트램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2019년 11월 시험선 차량운행을 한 적이 있다. 

기존의 자전거전용차로를 그대로 두고 자동차도로를 다이어트해서 트램건설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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