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전환위크숍, 반송2동 뜨다
주민자치전환위크숍, 반송2동 뜨다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11.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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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이 추진되고 있다. 주민자지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어떻게 다를까?

주민자치위원회는 읍면동 자치기구로서 읍ㆍ면ㆍ동장과 위원선정위원회의 위촉(25명이내)으로 구성된다.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고 별도 재원이 없다.

주민자치회는 위원을 추청으로 선정한다. 읍면동 민관협치기구로서 시군구청장이 위촉(30명이내)한다. 주민총회 등 주민자치 업무와 수탁업무도 한다. 보조금 등 자체 재원이 있고 간사는 월급을 받는다.

 

주민자치 활성화 차원에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취지에서주민자치회는 일환으로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2021주민자치워크숍 이모저모

 22일 오후 2시 연제구 아시아드시티에서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2021년 주민자치 활성화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위크숍은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발표를 듣고 다양한 의견 교환을 위해16개 구·군 주민자치위원 및 간사, 담당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하였다.

 주요내용은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추진을 주제로 이창환 마을공동체연구협동조합 이사장의 특강 ▲반송2동, 거제1동 우수사례 발표 ▲시범사업 추진 동(洞) 간사를 패널로 초빙, 시범사업 에 관한 패널토의가 관심을 끌었다.

 

 

 

반송2동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사례발표로 반송 2동 주민자치회 어르신 텃밭가꾸기가 소개되었다. 1박2일 우리마을 별빛걷기를 하였다. 도시재생사업으로 마을공방을 만들어 벤치도 만들어 설치하였다. 어려운 가정에 도배, 싱크대설치 등을 하였다. 마을 게시판을 설치하여 주민즐이 이용하도록 하였다. 마을신문도 발간하고 홈페이지도 운영한다. 주민들이 4호선 폐교된 동부산대하역명 대신 윗반송역으로 개명하였다.  매월 3째주는 전 주민이 마을을 10년간 청소해 오고 있다.

 

거제1동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회원 교육을  강사를 전국적으로 초빙하고 주민자치 역량이 높은 지역 견학도  열심히 하여 주민자치에 대한 인식증진에 노력하였다. 16세 이상  자치회원들을 모집하여 오래된 마을의 역사를 교육시켰다.  주민참여도도 매우 높아 주민총회도 개죄하고 평가회의도 하였다.  자치회활동을 소개한 황새알 팝업스토어도 눈에 띈다.

 

주민총회 도입

주민자치위원회와 달리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가 있다는 점이 큰 차이라고 볼 수 있다. 주민자지회는 지역 주민이 참여하여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거쳐 자치계획을 실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2019년부터 시 자체 시범사업으로 시작되어 현재 6개 구 13개 동에서 추진하고 있다.내년에는 9개 동이 신규로 참여해 총 22개 동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읍·면·동이 현재 복지·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함에 따라 주민자치회의 역할은 점점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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