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편한 도시 위해 도시계획에 바람길 의무화 필요, 바람길 생태도시포럼 어디서 열리나
숨편한 도시 위해 도시계획에 바람길 의무화 필요, 바람길 생태도시포럼 어디서 열리나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11.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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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도시인의 삶의 질을 떨어 뜨리고 있다. 바람길로 미세먼지를 날려 보내고 숨쉬기 편한 도시를 만드는 도시계획기법이 연구되고 있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는 지속가능한 정주를 위해 아파트나 빌딩의 옥상녹화, 수직정원, 빗물정원 등 다양한 기법이 바람길 만들기에 적용되고 있다. 리모델링이나 신축 아파트에 바람길 계획이 의무화될 필요가 있다. 

 

 

 

 

서울시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기후변화 대응 도시계획기법의 효과적 적용방안’을 주제로 생태도시포럼을 개최한다. 1998년 민간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가 중심이 된 이 포럼은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기술 등 국내외 사례를 고찰하고 생태면적률 적용 제도화, 비오톱 지도 작성, 도시계획의 옥상녹화 및 벽면 녹화 등의 주제로,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기법이 실제 서울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였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시대 속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송영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열, 미세먼지, 바람길 기법 도시계획 적용 연구’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건물 배치와 녹지 조성이 도시의 바람길 확보 및 열 쾌적성 증진, 미세먼지 농도 저감 등에 미치는 영향과기후변화 대응에 효과적인 도시계획 기법 적용 방법을 소개될 예정이다.

곽경환 강원대학교 환경융합학부 교수, 장대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위원, 조만석 국토연구원 위원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 도시계획 기법의 효과적 적용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토론 좌장은 오충현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이다. 서울시 유튜브 채널(https://youtu.be/UkE-z57OvrY)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각 도시가 지구온도 상승폭 1.5도 사수를 위해 도시계획 부문의 기여할 방안 마련이 더 많이 모색되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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