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대학이 함께 하는 스마트팜 육성
지역주민과 대학이 함께 하는 스마트팜 육성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11.14 0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는 11월 15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경상대학교에서 친환경 실내농장인 ‘스마트팜’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10호 센터를 개소한다. BSKS반려동물문화센터 건물 내 강의실 140㎡에 스마트팜실습장 및 연구시설을 만든다. 연면적 800㎡은 스마트팜 연구시설 4개동 및 노지재배 연구로 제공된다. 

 

 

 

오픈캠퍼스 미팅 형태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한승완 화신학원 이사장, 부산경상대 이재민 총장, 스마트팜 플랫폼 운영기업 ㈜도시농사꾼 현영섭 이사, 식자재 유통기업 ㈜푸드엔 김광원 대표이사, 친환경 그린테리어 전문업체 그린어스 하범준 대표, 경상대 학생이 참여한다.

지역‧산업체‧대학 간 협업 강화와 대학 혁신 유도 방안, ICT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등 도시농업분야 발전방안과 지역경제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경작 환경을 완벽히 제어하면서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하는 실내 농장으로, 미국에서는 향후 5년간 연평균 2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될 만큼 유망 산업이다.

부산시와 부산경상대의 스마트팜 사업은 지산학 협력으로 시는 스마트팜 사업을 시작하려는 기업을 발굴하여 사업비를 지원한다. 대학은 유휴부지 제공, 스마트팜 플랫폼 제어 컨트롤러 등 정보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업에 공급한다. 기업은 스마트팜 플랫폼을 개발‧제조하고, 작물의 재배, 가공 및 유통 전 과정에 지역주민을 참여시켜 일자리를 창출한다. 

대학 내 산학협력관에 입주한 사회적 서비스 기관 및 창업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팜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입대체형 특용작물의 개발 등 스마트-바이오 연구 활성화 및 맞춤형 인재양성을 한다. 시는 지역 내 협소한 공간에 스마트팜을 설치하여 장‧노년층의 생산활동 촉진 및 소득원 창출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Copyright ⓒ 글로벌환경신문 & Econew.co.kr 제휴안내구독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