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아열대 푸른바다거북 홍도에서 발견
멸종위기 아열대 푸른바다거북 홍도에서 발견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10.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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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이 올해 8월 ‘국립공원 해양생태권역 하계조사’ 중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 인근 해역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을 발견하였다. 홍도는 괭이갈매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나팔고둥과 Ⅱ급인 검붉은수지맨드라미, 해송 등이 서식하는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이다.

푸른바다거북은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에서 서식하는데 베트남에서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로 수온이 상승하면 왔다가 수온이 내려가면 다시 동남아시아 쪽으로 이동한다. 푸른바다거북의 수명은 야생에서 80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25년 이상된 암컷은 알을 낳는데, 한 둥지에 1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푸른바다거북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위기, EN*)과 ‘야생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의거 부속서Ⅰ에 해당되어 보호받고 있는 대형 거북이다.성체의 크기는 최대 2m, 몸무게는 200㎏ 정도까지 자라며, 다양한 종류의 해초를 먹는 초식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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