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예방효과, 탄소흡수 습지 식생조사 실시
기후변화에 예방효과, 탄소흡수 습지 식생조사 실시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04.2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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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국립생태원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올해부터 2023년까지 자연 환경이 우수한 댐 상류지역 6곳-임하댐 송강습지, 안동댐 단사습지, 보령댐 풍계습지, 장흥댐 옴천 갈대습지, 충주댐 덕천습지, 횡성댐 포동습지-의 습지생태계를 정밀 조사한다. 이 6곳은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22개 우수습지 중에서 선정된 곳이다.

올해 임하댐 송강습지를 시작으로, 생태계 현황 및 보전 시급성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조사를 하게 되며, 조사 대상 분야는 지형·지질·퇴적물, 수리·수문·수질, 식생, 식물상, 조류, 어류, 포유류, 육상곤충, 양서·파충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등이다.

임하댐 송강습지는 얼룩새코미꾸리 등 멸종위기1급 얼룩새꼬리꾸리, 2급 흰목물떼새ㆍ 물병개, 등을 포함한 총 식물상 239분류군,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65종, 조류 20종, 어류 18종 다양한 야생생물의 서식이 확인됐다.

 

 

 

 

습지 지역 지정은 환경부가 하고 관리는 지자체가 하고 있다. 단 연안습지는 해양수산부가 관리하고 있다. 지정시 자연 상태를 원형대로 유지하고 있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습지 지역이 습지보호지역 지정시 고려된다. 

올해 기준, 우리나라에는 산지, 호수, 하구(바닷가) 등에 총 2,728곳의 습지가 분포하고 있으며, 습지보호지역은 창녕 우포늪, 낙동강 하구 등 46곳(내륙 33곳, 연안 13곳)이 지정되어 관리 중이다.  연안습지는 블루카본 생태계라하며 기후변화예방에 도움되고 있다.  망그로브숲, 염습지, 염생식물군락이 해당된다.  우리나라는 인천공항 인근에 광대한 연안습지가 있다. 

 

탄소흡수원인 습지가 기후변화예방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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