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전기2층버스 개발 첫운행
국산전기2층버스 개발 첫운행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04.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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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요인 경유차 버스가 가고 전기차 버스가 오고 있다. 국산기술로 만든 2층 전기버스가 4월 말부터 인천시 연수구와 서울 삼성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노선에서 운행된다.  최대 70명이 탈 수 있고 교통약자의 이용도 편리한 친환경 저상버스이다.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국토교통부(장관 직무대행 윤성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는 4월 21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에서 국가 연구개발(R&D)로 개발된 2층 전기버스의 정식운행을 기념하는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전기버스 연구개발은 2017년 12월부터 2019년 6월까지 현대자동차와 교통안전공단이 연구비 총 60억원(정부 30억원, 민간 30억원)을 부담했다.

오염원인 경유 버스 대기환경 문제는 전기버스 보급이 대안이다.

전기버스는 384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하여 환경부 인증 기준으로 1회 충전시 최대 447km를 운행할 수 있다. 차선이탈방지경고장치가 있어 카메라로 주행차선을 인식하고 차선 이탈 감지시 운전자에게 경고한다. 1층에는 접이식 좌석(3개)이 있어 휠체어 2대를 수용할 수 있다. 2층 버스는 44인승 일반버스 대비 한 번 운행시 60% 더 많은 승객이 탑승 가능하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광역버스 업체의 2층 전기버스 구입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지자체와 함께 아래와 같이 지원하고 있다.

 

 

 2층 전기버스 구입비(예상가격 8억원) 분담

 

환경문제를 고려하여 2층 경유버스는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2층 전기버스 운행 개시뿐만 아니라 광역버스 준공영제, 출퇴근 시간대 증차운행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광역버스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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