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부산혁신위 강연, 영남권통합 물꼬 열기를
권영진 대구시장 부산혁신위 강연, 영남권통합 물꼬 열기를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1.04.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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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출범해 다양한 행사와 세미나를 통해 부산시정의 혁신을 일으킬 과제를 수립하는 부산미래혁신위원회는 김경수 경남지사 강얀에 이어 2차로 22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의 강연회를 개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미래혁신위원회 위원, 부산시· 대구시 간부 등이 참석해 권영진 시장의 강연을 듣고 영남권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역발전이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당면 과제 아래 수도권 대응·남부권 거점 도시 비전을 영남권으로 확대하고 주요 이슈에 공동 대응하려면 대구경북 자치단체장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그동안 AI 장착 쓰레기 수거 로봇 설치 등의 AI·스마트 분야 5대 과제, 트로트 거리 조성 추진 등의 문화산업도시 육성 5대 과제 등을 확정해 부산시에 제안하였다.

정치비용, 행정비용을 줄이기 위한 행정통합은 1990년대부터 자치선진국에서 추진되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그 첫걸음을 못 떼고 있다. 지방의회, 국회 등 이해당사자들이 엮여 있어 주민투표 절차도 거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행정통합을 추진할 최고위직 리더십도 부족했다.  

수도권일극체제에 대응할 제2수도권육성은 부울경을 넘어 대구경북을 포함해 영남권 1300만 인구를 포괄해야 의미가 있다. 규모의 경제나 물관리. 영남권관문공항 등 산적한 협력의제를 풀어내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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