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수도 소독물 과잉홍보보다 원천해결인 취수원 이전에 힘쓰라
부산상수도 소독물 과잉홍보보다 원천해결인 취수원 이전에 힘쓰라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0.11.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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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수도사업본부는 부산의 특성에 맞도록 설정한 수질항목 총 279종에 대한 「수질항목 백과사전」을 발간·배포하였다.

 

 

 

B5 규격 총 343쪽에 ▲먹는 물 수질 기준항목 60종 ▲클로로페놀 등 환경부 감시항목 29종 ▲과불화화합물과 같은 부산시의 특성에 맞는 자체감시항목 190종 등 총 279종에 대한 물질 특성, 수질 기준, 환경 중 존재, 분석방법, 처리방법 등의 상세한 수질 정보를 담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먹는 물 수질 기준항목 중 미생물,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심미적 영향 물질, 소독제 및 소독 부산물질 등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어, 수질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를 수질 사고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수도사업소, 관공서 민원창구 등에 비치하여 다양한 수질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사고만 나면 추가되는 새로운 위해 화학물질들의 기존 수질 항목 보완에 그치지 말고 현 기술로 규명되지 않은 수많은 잠재 위해 화학물질의 수돗물 존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취수원이전을 하는 쪽으로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해 환경부와 청와대에 예산과 법적 보완조치를 요구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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