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천역 쪽방 도시재생사업, 서민꿈 실현되길
좌천역 쪽방 도시재생사업, 서민꿈 실현되길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0.09.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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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동구 좌천역 인근 쪽방촌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부산 동구 주거취약지 도시재생방안’을 발표했다.

 

좌천 주거환경개선사업 위치도 및 사업계획도
좌천 주거환경개선사업 위치도 및 사업계획도

 

좌천역 인근 쪽방지역을 철거한 후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의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인근 노후 주거지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시행자인 부산 동구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여 올해 10월 국토교통부에 신청하고,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사업이 확정되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약 1.3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주거취약지역 1.7만㎡에 공공주택 425호(공공분양 340호, 공공임대 85호)가 공급하고, 사업지 인근에 순환형 임대주택을 조성하고 인근 아파트를 매입함으로써 총 100호 규모의 임시주거시설을 확보하여 이주를 시행하고, 준공 후에는 조성된 공공 임대아파트에 재정착하여 주민 피해를 줄인다.

 

뉴딜사업 활성화계획 사업총괄도. 부산시
뉴딜사업 활성화계획 사업총괄도. 부산시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2018년 폐교된 (구)좌천초등학교의 유휴부지를 문화·복지·교육·주민편의시설이 포함된 복합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오래되고 경사가 가파른 골목을 정비하여 노약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개선하는 ‘보행환경개선 사업’ ▲빈집과 나대지를 주민들을 위한 소공원 및 쉼터로 조성하는 ‘생활 SOC 조성사업’추진 ▲주민공동체 역량 강화사업으로 지역 특화자원과 연계한 ‘웹툰스튜디오’ 및 ‘나전칠예 공방’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집수리사관학교와 마을관리단’도 운영한다.

부산시는 지난 2014년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3곳에 국비 2,228억 원을 확보하여, 전국 특·광역시 중에서 가장 많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현황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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