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부산지역 미세먼지 감소 원인에 대한 종합적 분석 결과가 나왔다. 초미세먼지 오염물질 감소로 인해 올겨울 부산지역 초미세먼지 농도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한 몫을 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질산염 34%(7.7→5.1㎍/㎥), 황산염 17.4%(4.8→4.0㎍/㎥), 원소탄소 21%(1.5→1.2㎍/㎥) 등 등 순으로 초미세먼지 주요성분 농도가 감소하였다. 특히 항만지역 대기 중 이산화황은 45%, 초미세먼지 구성성분비(황산이온/원소탄소)도 9%나 줄었으며 질산염(34%), 황산염(17.4%), 유기물(36%), 원소탄소(21%) 등의 농도가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중 전년 대비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5% 개선되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부산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1㎍/㎥로 지난해(28㎍/㎥)와 비교해 25% 감소하였으며 미세먼지(PM-10) 농도도 전년도 평균 47㎍/㎥에서 올해 34㎍/㎥로 27%가 줄었다. 또한, 고농도 일수(일 평균 50㎍/㎥ 초과)도 10일에서 1일로 큰 폭으로 줄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실시의 목적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정책응로 고농도 발생강도 및 빈도를 완화하는 것이다.
기상조건
올해는 전년과 대비해 동풍계열 바람이 잦고(27.4→35.3%), 누적강수량(198.6→331.7mm)과 강우 지속시간(143→257시간)이 증가하면서 기상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졌다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밝혔다. 부산지역 미세먼지가 감소한 원인을 보면 ▲기상조건 ▲국외영향 감소 ▲계절관리제 시행이다.
국외영향 감소
잦은 동풍 및 강수로, 국외유입 영향이 감소한 것이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감소의 주요 원인중의 하나로 지적되었다.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을 이용한 대기질 수치 모델링 결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중국 내 미세먼지 발생량이 감소하면서 국외영향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소 감소(48→43%)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관리제 시행효과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실시 ▲선박 연료유 황 함유량 규제 ▲항만 지역 저속운항프로그램 운영 ▲도로 청소차 확대 운영 등을 통해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이 감소하였다.
주요 오염원별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살펴보면, ▲선박 배출과 관련된 중유 연소 미세먼지가 72% 감소 ▲도로재비산먼지가 23.6% 감소 ▲이동오염원 관련 미세먼지가 1.2%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여전히 자동차가 가장 큰 오염원
오염원별 미세먼지저감효과는 역시 자동차가 적었다는 것은 자동차 운행은 거의 줄어들지 않았고 여전히 가장 큰 오염원이라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자동차는 미세먼지계절관리제도 관리밖 영역으로 운전자들의 자동차 안타기가 거의 실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