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물산업 통계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최초의 물산업 통계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0.04.1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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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조명래)는 4월 16일 국내 물산업의 일반 현황을 조사·분석한 ‘2018년 물산업 통계조사 보고서’를  발간한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조사시점 기준으로 물산업 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경영활동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국내 물산업 사업체 수는 1만 5,473개로 국내 전체 사업체의 약 0.38%를 차지했다. 전체 매출액은 약 43조 2천억 원으로 국내 총생산량(GDP)의 약 2.2%, 환경산업 총 매출액의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전국 사업체 수 410만 개, GDP 1,893조 원, 환경산업 매출 총액은 99조 7천억원이다.

물산업 통계는 국내 물산업 일반현황을 파악할 목적으로, 매년 전국의 물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별 고용인원과 매출액 규모 등을 조사하는 국가승인통계이다.

 

업종별 사업체 수.   환경부
업종별 사업체 수. 환경부
물산업 분야 업종별 매출액.  환경부
물산업 분야 업종별 매출액. 환경부
물산업 분야 업종별 종사자 현황.   환경부
물산업 분야 업종별 종사자 현황. 환경부

 

 

물산업 분야는 공공분야 비중이 높고(40.3%), 연구개발(R&D) 활동기업 수(전체 기업 중 13.3%)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민간기업의 인·검증 취득과 특허 획득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산업 분야 업종별 수출액.  환경부
물산업 분야 업종별 수출액. 환경부

 

2018년 기준 물산업 사업체 중 연구개발을 하는 비율은 13.3%이며, 전체 연구개발비는 8,943억 원이다. 업종별로 ’물산업 관련 제품 제조업‘의 연구개발비가 5,674억 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물산업 관련 건설업‘이 1,782억 원, ’물산업 관련 과학기술, 설계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의 연구개발비가 1,164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물산업 분야 업종별 연구개발비.  환경부
물산업 분야 업종별 연구개발비. 환경부

 

 이번 보고서는 물관리 일원화 이후 작성된 최초의 물산업 통계조사 보고서로서 그 의의가 있다.

 환경부는 2018년 6월 물관리 일원화 이후, 기존 상하수도 중심의 통계조사에 국토교통부에서 이관된 수자원 분야를 포함하여 새로운 물산업 범위와 분류체계를 확정하고 통계조사를 실시했다. 환경부는 상하수도․재이용 중심, 국토교통부는 댐․하천 등 수자원을 포함한다. 발간된 보고서는 물시장종합정보센터 누리집(www.wab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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