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선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한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어가에 연료비 절감, 생산효율 증가, 탄소배출량 감축 등 일석삼조의 긍정적 효과를 지니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의 보급을 추진한다.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LED등, 유류비 절감을 위한 유류절감장치, 저효율(육상기관 포함) 기관 및 사용연수가 많은 노후기관의 대체, 어선의 안전・복지 등을 위한 장비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총사업비 13억 원 투입, 연근해어선 120여 척 지원
연료비 절감, 탄소배출량 감축 효과 위해 최근 5년간 총사업비 약 68억 원을 투입하여 총 753척의 어선에 기존설비 대비 약 3~5배 효율이 높은 에너지 절감장비를 설치・지원해 왔다. 올해도 총사업비 13억 원을 투입, 부산시 선적 연근해어선 120여 척을 지원할 예정으로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가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개요
○ 사 업 명 : 2020년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지원사업
○ 사업주체 : 시·도지사(구·군)
- 서구, 영도구, 남구, 해운대구, 사하구, 강서구, 수영구, 사상구, 기장군
○ 사 업 비 : 1,300백만원(국비 390, 시비 390, 자담 520)
* 지원율 : 국고보조 30%, 지방비 30%, 자담 40%
○ 사업내용 : 저효율 노후기관⸱장비⸱설비 및 LED등 보급
○ 사업규모 : 122척(기관, 장비 등 대체)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앞으로도 수산분야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감소와 어가경영 개선,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정적 조업기반 조성을 위해 에너지 절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