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사 공부에 좋은 책, '부산역사산책' 보급 늘리자
부산역사 공부에 좋은 책, '부산역사산책' 보급 늘리자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0.03.06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을 이해하는 좋은 역사책이 나왔다. 이것을 부산시내 초중고교와 각 동 마을 도서관에도 비치하여 부산시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부산시(오거돈 시장)는 부산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선사~현대 시대별로 부산역사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기획된  부산역사 교양서인 <부산역사산책>을 발간한다. 고고학, 역사학, 미술사, 경제사, 영화사, 문화사 등 다양한 연구자들이 집필로 참여하여 부산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였다. 각 시대별로 의미 있는 주제 35개를 선정하여 사진 등 시각자료를 활용하여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선사~고대에서는 해운대 구석기 유적, 동삼동 조개무지(패총), 복천동고분군, 범어사 등에 관하여 기술하였다. 고려시대에서는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는 변방 부산, 정서가 지은 「정과정곡」, 만덕고개에 있었던 사찰이 사라진 이유 등을, 조선시대에서는 국방‧외교‧무역의 중심지인 부산, 동래성 전투, 왜관, 통신사, 동래읍성과 금정산정 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근대에서는 개항 이후 근대 문물 수용 창구가 된 부산, 객주, 전관거류지, 매축지마을, 일본군 주둔지 외양포, 영도다리 건설의 진실, 민족해방운동, 근대 관광도시 등에 관하여 서술하였고, 현대에서는 피란수도 부산, 귀환동포, 피란민이 정착한 산동네, 부산에서 성장한 기업, 부마민주항쟁, 부산의 영화와 음식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또 부록으로 부산의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가 볼 수 있도록 ‘권역별 탐방로 브로슈어’를 실었다. 책자는 부산 시내 공공도서관이나 부산광역시 문화유산과(시사편찬실, http://www.bssisa.com) 등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부산역사산책 구성 내용
부산역사산책 구성 내용

 

Copyright ⓒ 글로벌환경신문 & Econew.co.kr 제휴안내구독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