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물포럼, 취수원이전 연구 없어 아쉽다
부산국제물포럼, 취수원이전 연구 없어 아쉽다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19.09.17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벡스코에서 국내외 물 분야 학계·기업체·시민단체 등 20개국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부산국제물포럼’을 개최한다. 모든 세션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영어로 진행되는 행사는 한국어로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지난해와 달리 20개 세션이 진행되므로 홈페이지(www.bwf.kr)를 통해 관심 있는 세션을 미리 확인 후 참가하기를 추천한다.

 

9.18.~9.19. 2일간 벡스코, 국제물협회(IWA) 등 국내외 물 분야 학계·기업체·시민단체 20개국 900여 명 참석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워터 기조발제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워터 기조발제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물과 미래도시연구소와 국제물협회(IWA)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스마트 워터 시티, 어떻게 디자인 할 것인가?(How to design Smart Water City?)’란 주제로, 스마트한 물 순환 도시를 위한 기업들의 최신 기술 발표와 물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 지구적 물 관련 현안과 안전한 상수원수 확보 방안 등 20개의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된다.

 

 

스마트시티포럼(에코델타시티 연구)

 

9월 18일 오전 10시 30분 부산환경·에너지산업전과 동시 개최하는 개막식에 이어 국제물협회(IWA)의 카라니시 바이라바무시(Kalanithy Vairavamoorthy) 사무총장과 한국수자원공사 김봉재 이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글로벌 스마트 워터 시티, 에코델타시티를 통한 스마트 워터 시티의 구현, 첨단 하수처리 기술 및 에너지 자립화, 부산강포럼-시민이 만들어가는 풍요로운 강!, 한국생명의 강포럼-우리강 자연성 회복, 살아 흐르는 강! , 상수도 특별강연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열띤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18일 행사 프로그램

 

 

물 재이용과 폐수 무방류 등 물 관련 첨단기술 소개 및 최신정보 공유

 

19일에는 스마트 워터 시티 설계를 위한 상하수도 기반 확립, 조류제거 신기술, 취수원다변화에 따른 정수공정 변화, 스마트 워터 시티를 위한 최신 물 기술, 환경산업 육성 지원정책, 낙동강 하류 안전한 상수원수 확보 방안, 기후변화에 더 탄력적인 도시,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하구관리, 정수처리 공정의 전환기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개발 방향, 지속가능한 물순환을 위한 물재이용과 무방류, 스마트시티 하수처리시설의 역할, 포스터 세션 등 물 관리를 위한 첨단기술 소개 및 국내기업 및 대학들의 우수한 연구성과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19일 행사 프로그램

 

부산시는 ‘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민사회가 함께 하는 포럼으로 확대하여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의 세션을 추가, 지속가능한 부산 하천살리기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생태환경공동체 공간을 통한 다양한 가치 실현과 4대강의 수생태 연결성을 방해하는 횡단구조물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을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바다와 강으로 둘러싸인 ‘물의 도시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부산국제물포럼은 이틀간의 열띤 토론과 교류를 통해 스마트 워터 시티의 실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거돈시장이 부산시민의 안전하고 깨끗한 음용수의 지속적인 보장에 필요한 취수원이전에 대한 발제 및 토론은 없었고 수자원공사의 수질정화연구관련 발표는 있어 시민의 바람과는 괴리가 있었다.

부산시와 수자원공사는 취수원 다변화는 부산시민의  안전한 수돗물대책에서 논의될 것이 아니라 물수출산업 전략으로 별도 논의되어야 할것이다.

 

Copyright ⓒ 글로벌환경신문 & Econew.co.kr 제휴안내구독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