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억 중국 분재수출시장, 한국분재 알린다
4000억 중국 분재수출시장, 한국분재 알린다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19.07.28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시장에서는 다소 인기가 가라앉은 분재시장이 중국수출활로를 띠고 있다. 2018년 말 한국의 분재 수출액은 약 280천 불이며, 수출 타겟지역인 장쑤성의 분재산업 규모는 연간 약 3.5천억 원 수준이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분재시장 개척을 위해 25일 중국 루가오 지역에 해외 최초로 ‘한국 분재 홍보관’을 개장했다.  한국 분재 홍보관은 루가오시의 관상수 종합단지인 화목대세계(花木大世界) 내에 마련됐다. 루가오시는 중국에서 분재 역사가 1,000년 되는 장쑤성(江苏省) 난퉁시(南通市, 남통시)의 현급시(县级市)로 상하이(上海) 도시권내에 위치하고 있는 분재특화 도시이다.

2002년 설립된 화목대세계는 960만㎡규모에 1,20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해 화훼·수목·분재 생산 및 판매가 동시에 이뤄지는 곳으로, 소비·판매 동향 등 정보 수집이 용이하다. 개장식에는 산림청, 한국 분재조합, 중국 루가오시장, 화목대세계 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홍보관은 한국 분재를 상시적으로 전시·홍보·판매하는 것은 물론, 중국 분재업계와의 네트워크의 구축으로 대(對)중국 분재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사)한국분재조합에서 맡는다.

중국분재시장 내 소매분재원에서 한국분재 판매 의향은 있으나 한국분재 공급량이 적어 한국 분재에 대해 인식은 낮은 편이다. 산림청은 수출확대전략으로 중국 분재시장 규모가 큰 반면, 분재 기술력이 낙후되어 분재기술력이 발달한 한국산 분재의 예술적 측면을 강조하려 한다. 또한 중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한국 특유의 수종 중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붉은 꽃과 열매가 있는 중가의 분재 생산과 보급이 필요하다.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도시개발 가속화로 도시녹화 수종 및 분재 수요 증가에 맞춰 중국 최대의 화훼판매단지에 한국 분재전문매장을 개설하고, 한국 고품질 분재홍보 등 마케팅 거점으로 안테나숍을 활용한다. 수출유망 품종으로는 진백, 편백, 석류, 모과, 찔레, 장수매, 치자, 피라칸사, 단풍나무, 홍자단, 마삭줄, 참빗살 등이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우수한 한국 분재의 수출 육성을 위해 해외 분재 박람회 참가 등 수출협의회 공동마케팅 지원하고, 분재 바이어 초청 및 상담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관 입점 분재나무들

 
홍보관 입점 12개수종
홍보관 입점 12개수종

 

Copyright ⓒ 글로벌환경신문 & Econew.co.kr 제휴안내구독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