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 주요 사업에 상류댐 건설을 통한 안전한 초광역 상수도 공급망 조기 구축이 빠져 있다. 상류댐에 대한 부산시의 무관심 때문에 이 사업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그간 부산시는 합천군과 의령군, 창녕군과의 강물 수돗물 공급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단장 전선임)은 오늘(8일) 오후 2시 30분 부산 시티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2024년 부울경 초광역 대분과 실무협의회'에 실·국장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과장급으로 구성된 16개 소분과 실무 협의를 거쳐 개최되는 이번 부울경 초광역 대분과 실무협의회는 ▲신성장 산업 ▲초광역 기반 시설(인프라) ▲생활여건 개선, 총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난 3월 11일 열린 '제2회 부울경 시도지사 정책협의회'에서 발표한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과제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는 ➊‘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➋‘초광역 인프라 구축’ ➌‘인재육성 및 관광 플랫폼 공동 추진’ 3대 분야, 총 14개 사업이다.
오늘 부울경 실국장급의 실무 협의에서는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의 추진 전략과 중점 추진 내용과 추진 일정을 결정하기 위해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 하반기 업무계획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 설명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부울경 협력사업의 대정부 건의 조속 추진 및 중앙부처 합동 방문 등 하반기 업무추진과 관련한 공동 노력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전선임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장은 부울경 핵심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부울경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너지 창출과 부울경 메가시티를 통한 지방시대를 선도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