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도시숲의 체계적인 조성·관리를 위해 ‘23년부터 도시숲·가로수 관리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측정평가를 시행한다. 결과도 분석해 지역 도시숲 조성·유지·관리계획에 반영한다.
수목 수고 측정 교육
출처: 산림청
올해 신규사업으로 대전, 세종, 충남, 충북의 4개 지역의 측정·평가를 위해 국비 18억(보조 비율 50%)을 지원한다. 도시숲 등의 측정·평가는 도시숲법(’21.6)이 시행되면서 지자체장이 매 5년 주기로 지자체의 도시숲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산림청은 도시숲과 가로수를 평가할 수 있는 과학적 지표로 각각 4개 부문, 11개 지표, 21/24개 항목을 마련하여 고시하였다.
도시숲 등 관리지표
도시숲 관리지표는 4개 부문 11개 지표 21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생태적 건강·활력도(수목 건강, 대기 건강), ▲생물다양성(다양성, 서식지 기능), ▲사회·경제적 편익(조절, 토양보존, 휴양, 생산성, 시민건강), ▲유지관리(지역사회협력, 수목관리)
가로수 측정·평가
가로수 4개 평가 부문은 11개 지표 24개 항목으로 나뉘어져 있다. ▲생태적 건강·활력도(수목건강, 대기건강), ▲생물다양성(다양성, 식재유형,기후적합성, 서식지기능), ▲사회·경제적 편익(조절, 토양보존, 휴양, 생산성, 시민건강기능), ▲유지관리(지역사회협력, 수목관리 7개 항목) 측정·평가
산림청은 도시숲 측정·평가가 객관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4월 12일(수) 국립산림과학원(도시숲연구과)과 함께 홍릉숲 내 시범지에서 담당자 현장실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도시숲지원센터를 통해 지자체 측정·평가사업을 연중 점검(모니터링)해 지표별 측정평가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