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50 환경회의, 쓰레기종량제 홍보 적절한가
스톡홀름+50 환경회의, 쓰레기종량제 홍보 적절한가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2.06.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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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환경의 날은 6월 3일이다. 국제적 행사로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스톡홀름 50주년 기념 국제회의(Stockholm+50)가 열리고 있다. 1972년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최초의 환경분야 국제회의인 유엔환경회의 50주년을 기념회의다. 1972년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최초의 환경 분야 국제회의(1972.6.5.-16.)가 열려 ‘인간환경에 관한 스톡홀름선언(Stockholm Declaration on the Human Environment)’을 채택하고, 유엔환경계획(UNEP) 창설 및 이 날을 세계 환경의 날(6.5)로 정하여 기념하는 계기가 되었다.

 

 

 

유엔 회원국 및 국제기구들이 참석하는 최고위급으로 이번 스톡홀름 국제회의에는 ‘모두의 번영을 위한 건강한 지구 - 우리의 책임, 우리의 기회(a healthy planet for the prosperity of all - our responsibility, our opportunity)’라는 주제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행동을 촉구한다.

 

 

 

환경부는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및 녹색경제 추진 관련 정책과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감축정책을 소개하며, 대량생산에서 폐기로 이어지는 선형경제를 벗어나는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의 법적 기반과 미세먼지, 통합물관리, 보호지역 확대 등 시민들의 환경권 보전 행동을 소개한다. 1995년부터 시행된 전국 단위 쓰레기 종량제와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를 홍보하였다.

쓰레기 종량제는 거리 쓰레기통을 치워 거리와 해변이 쓰레기 투성이가 되고 매립지 쓰레기가 더 늘어나며 플라스틱 과잉 사용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문제투성이인 쓰레기종량제는 폐기해야 할 대상인데 이것이 홍보대상이  되었다니 놀랄뿐이다.

녹색경제이행파트너십(PAGE, Partnership for Action on Green Economy) 부대행사에도 참여하여 기후환경 국제개발협력사업의 확대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녹색경제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을 표명할 예정이다.

바젤·로테르담·스톡홀름 협약 당사국총회 고위급회의가 현지 시간 6월 1일 오후 1시(한국 오후 9시)부터 스톡홀름에서 역시 개최된다. 의는 ‘건강한 지구를 위한 국제협약 - 화학물질과 폐기물의 건전한 관리’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우리나라는 한국의 선도적인 유해물질 관리 정책을 소개하고 각국의 협약 이행을 독려할 예정이다.

환경부가 비닐 사용만 늘리고  지자체가 공공 쓰레기통을 모두 없애 거리 쓰레기만 넘쳐나는 부작용을 고려하여 쓰레기종량제를 폐지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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