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갈맷길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와 수첩이 통합된 ‘갈맷길 여행자 수첩(Tourist Passport)’ 4천 부를 5월 10일부터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galmaetgil)를 통해 배부하고 있다.
여행자 수첩에는 갈맷길 여행자 정보, 교통정보, 도보인증 방법(온라인 등), 갈맷길 1~9코스, 메모장, 사진첩, 완보 기록과 인증서 등이 담겼다. 코스별 관광명소 소개가 담긴 ‘미리 만나는 갈맷길’ 영상과 아름다운 갈맷길 사계절 풍경이 담긴 영상을 QR코드로 제공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도와 스탬프북을 통합한 형태로 제작한 ▲초보자를 위한 ‘안내책자형’ 수첩과 ▲전문 걷기여행자를 위한 ‘여권형’ 스탬프북 전용 인증수첩도 들어 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여파 속에 걷기여행자가 증가하고, 비대면·소규모로 걷는 여행 등 걷기 문화로 변화하는 추세메 맞춰 현장 모니터를 통해 편의시설 점검과 비대면 구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갈맷길은 이제 부산의 걷기 명소로 자리잡았다.
15분도시 자전거차로와 보행로 확대
시가 다음 단계로 할 일은 자전거전용도로 확대이다. 15분도시의 핵은 친환경이동수단의 안전 확보이다. 보행로를 넓히고 자전거차로를 확대하여 탄소발생을 줄인다.
남구 이기대공원 해안 갈맷길과 영도구 태종대와 영도 일대 갈맷길에 자전거로가 없다. 타 도시와 차별나게 자전거길도 해안로에 조성한다면, 아름다운 바다 조망 라이딩 명소로 부산이 이름날 것이다.
저작권자 © 글로벌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