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수욕장 환경관리 개선책, 100% 분류식 하수관거 로드맵 제시해야
2024 부산 해수욕장 수질과 백사장 모래 조사 결과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해수욕장 수질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 대해 개장 전 수질 및 백사장 모래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부산시 현행 70% 초반 분류식 하수관거율을 100%(부산시 달성 목표연도 2035년) 조기 달성(늦어도 2027년~2030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백사장 모래 조사에서 ▲카드뮴 0.81~2.83mg/kg ▲비소 5.78~9.11 mg/kg ▲납 11.1~23.5mg/kg으로 백사장 환경안전 관리기준 대비 낮은 수준으로 검출됐고, 수은과 6가크롬은 7개 해수욕장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참고로, 환경보건법 시행규칙(별표21)에 따르면 카드뮴 4 mg/Kg 이하, 비소 25 mg/Kg 이하, 수은 4 mg/Kg 이하 납 200 mg/Kg 이하, 6가크롬 5 mg/Kg 이하가 되면 환경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수욕장수질 조사는 수인성 질병의 지표세균인 장구균(수질 기준 100 MPN/100mL 이하)과 대장균(수질기준 50MPN/100mL 이하)의 검출 정도를 조사했다.백사장 모래 조사에서는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비소, 납, 수은, 6가크롬 총 5개 항목에 대한 검출 정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수질과 백사장 모래 조사 모두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환경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 연구원은 이에 대한 수질 개선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부산시도 무대책으로 일관해 온 점은 시정이 필요하다. 기준을 초과한 해운대 D2 E1 E2 해수욕장 대장균 줄일 대책 부산시가 내놓아야 한다.
해수욕장 수질 조사에서 지난 6월 1일 먼저 개장한 해운대, 송정해수욕장은 ▲장구균 0~73 MPN/100mL ▲대장균 0 MPN/100mL으로,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또한, 7월 1일 개장 예정인 다대포, 송도, 광안리, 일광, 임랑 해수욕장 역시 ▲장구균 0~10 MPN/100mL ▲대장균 0~109 MPN/100mL으로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의 수질은 모두 수질기준을 만족했다.
종합적으로 볼 때 해운대, 광안리, 남천만, 이기대 수질이 2023년 1분기 2등급에서 2024년 1분기 3등급으로 떨어졌다. 송도해수욕장, 자갈치시장은 2등급에서 1등급으로 개선되었다.
조사 결과는 시 및 관할 구·군청에 신속 제공되며, 시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환경정보(www.busan.go.kr/ihe), 해양환경정보포털(www.meis.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에 이어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개장 기간에도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의 수질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여름철 잦은 강우로 생활하수 등 육상 오염물질이 해변으로 유입돼 일시적으로 수질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강우 직후에는 해수욕장 입욕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