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등 정원문화가 오랜 기간에 걸쳐 자리 잡은 국가에서는 민간정원 중심의 정원관광이 활성화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가 및 지방정원에 대한 관심이 민간정원으로 더 활성화될 필요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에 등록된 국가ㆍ지방ㆍ민간정원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펼쳐볼 수 있는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제작하여 여행하기 좋은 계절, 국민이 쉽게 정원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대한민국 정원 112개소로 국가정원 2개소, 지방정원 7개소, 민간정원 103개소가 수록되어 있다.
여름철 휴가를 떠날 때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참고해 여행지 근처의 정원을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지도는 각 정원에 비치되었으며, 정원에 가기 전에 지도를 받고 싶은 경우 각 시·도 산림당당과로 연락하면 된다. 산림청은 누리집을 개편하여 국가ㆍ지방ㆍ민간정원에 대한 현황과 시설 및 프로그램 등 더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의 ‘휴양복지 / 정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은 지자체에서 관심이 높은 다양한 산림정책으로 △정원도시(전남 순천), △목조건축(경남 진주), △산촌 활성화(충북 괴산) 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가 전국 어디에서나 산림과 도시숲, 정원이 있는 만큼, 지자체와 함께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여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여는 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도 확대된다. 이용권은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아동)수당수급자, 장애인연금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 제공하고 있었으나 6월 28일부터 한부모가족까지 혜택이 확대된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은 산림복지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1인당 10만 원씩 선정하여 발급된다. 국·공립 산림복지시설 이용료 감면 대상도 시설이 소재하는 읍·면·동 거주민에서 시·군·구 거주민으로 확대하여, 지역주민의 시설 이용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