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발전특구 초청강연, 이 전략으로 부산에 기업유치될까
기회발전특구 초청강연, 이 전략으로 부산에 기업유치될까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3.05.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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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기업 유치 전략이 이번 강연에서 모색될 예정인데 발표 결과를 분석해 보면 특례가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6일) 오전 9시 40분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전략인 ‘기회발전특구 제도’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지방 주도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강연을 개최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 이전 기업에 파격적인 세제지원과 규제 특례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로, 과감한 세제 혜택과 규제 개혁 등 정책지원을 통해 지역에 대규모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내용으로 한다.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제시하였으며, 이후 국정과제 ‘기업의 지방 이전 및 투자 촉진’으로 선정되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방균형발전특위의 상근 자문위원을 역임한 허문구 박사는 평소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실물경제 시스템이 얼마나 잘 갖추어져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방소멸 단계별 기업 인센티브 차등화’, ‘전통산업 기반의 산업 다양성 확충을 통한 고부가가치산업 육성’ 등 지역균형발전의 대안을 제시해 왔다.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교육자유특구를 통해 인재를 육성한다면, 인재들을 지방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기회발전특구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필수적”이라며, “강연을 통해 부산이 특구에 어떤 전략을 가지고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해법을 얻어 교육자유특구와 기회발전특구의 부산 특화 모델을 만드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특구의 선제적 대비를 위하여 지난주 10일, 시와 교육청 직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자유특구에 대한 강연을 개최하고, 교육 규제 완화와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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