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희망더함아파트’의 1호 사업인 ‘예서 두레라움’(연산동, 276세대)이 4월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대별 전용 85㎡이하 임대주택을 청년층에 우선 공급해 10년간 의무임대한다. 규제완화를 통해 주변 시세의 80%정도 공급한다. 공급대상은 부산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를 기준으로 하며, 공급비율 등은 희망더함아파트 자문위원회에서 결정한다.

‘부산희망더함아파트’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 내 건축규제 완화를 통해 부산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층에게 양질의 저렴한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시장 공약사업이다.

부산시는 청년들이 편리하게 주거와 업무를 영위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부산시의 핵심 정책인 15분 도시의 가치실현을 위해 청년주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역세권(상업지역)에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양질의 임대주택을 청년층에 공급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에게 용적률 완화와 건축물 높이 규정 배제 등 대폭적인 건축규제 완화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에 입주하는 1호 사업 ‘예서 두레라움’은 지난 2020년 6월 착공 이후 코로나19 및 원자잿값 폭등 등 각종 건설 악재를 거치며 공사비가 당초 예상보다 급증하였으나, ㈜은영은 대승적 차원에서 보증금 증액없이 입주를 결정, 오늘 4월 28일 입주가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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