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아랍에미리트(UAE) 해수 담수화 사업 2조 수출 협약 체결
환경부 아랍에미리트(UAE) 해수 담수화 사업 2조 수출 협약 체결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3.01.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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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현지시간 1월 15일 아부다비에서 에너지인프라장관을 만나 ‘한-아랍에미리트 수자원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해수담수화, 스마트물관리 등 아랍에미리트(UAE) 물산업 진출기반 강화와 수자원 모델링 협력, 기후변화․물부족 공동대응 등이 담겼다. 2015년 11월 한-아랍에미리트(UAE) 간 수자원 협력을 위한 국장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로 5차례에 걸친 수자원 공동 협의회 개최 등 수자원 분야에 있어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을 해 온 결과다. 이 협약을 통해 해수담수화 및 인공지능(AI) 정수장 등 물관리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해 나간다.

MOU 주요 개정내용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은 아랍에미리트(UAE) 해수담수화 분야에 진출중인 우리 기업들을 도와 2조 원에 달하는 수출 효과를 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현재 슈웨이하트4 및 아부다비 아일랜드(아부다비), 하샨 1단계(두바이), 함리야(샤즈자) 등 총 4개 약 2조 원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 사업을 입찰 중이거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물부족 문제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인공지능(AI)정수장 등 우리나라의 강점 분야인 스마트물관리 시장의 잠재적 수요가 충분하여 향후 동 분야의 국내기업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 해수담수화 시설 발주를 담당하는 에미리트-수전력공사(EWEC, 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 사장을 만나 우리나라 물분야 우수기술 홍보 및 한국기업의 참여를 당부한다. 에미리트-수전력공사(EWEC)에서 운영 중인 해수담수화 시설 참관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의 해수담수화 시설 관련 최신기술 동향을 확인하여 녹색수출 지원방안 마련에 활용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수자원분야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양국의 물분야 협력이 강화되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의미있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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