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테마파크 시비 대신 민간 투자, 그린벨트 풀어라
반려동물 테마파크 시비 대신 민간 투자, 그린벨트 풀어라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2.09.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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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시설 위주보다 장기 여행시 맡기는 시설과 애완견겸용 투숙 호텔 등 민간 투자 숙박시설 병행해야

부산시는 타지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놀이시설 위주라면 다르게 접근하길 바란다.  시비보다 민간이 투자하도록 그린벨트해제 등 규제를 풀어 주는데 역점을 둔다. 부산시가 빚더미인데 이런 시설에 시비를 쓰면 안 되지 않겠는가가 시민들의 일성이다.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편의를 봐 준다는 측면에서 토지주들의 민간 투자로 장기 여행시 맡길 곳이나 동물 허용 숙박시설 등테마파크를 만들겠다는 민간업자가 투자하도록 해야 한다.

 

 

반여동물 위주의 과도한 시비 투자는 바람직하지 않다.

엑스포 유치 도시에 하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있고, 시내 공중 화장실 재래식 변기도 양식 좌변기로 교체할 여력이 없다.  반려동물만을 위한 놀이공원보다 도심내 개방형 녹지 공간을 많이 만들어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부산시 계획이다.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 국·공유지 등을 활용하여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개발제한구역 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발굴 유치하여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한다.

부산의 반려동물 가구는 2021년 10월 기준 18만 4천 가구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면적은 전체 59만5천㎡(국공유지 52만4천㎡ 사유지 7만1천㎡)로, 이는 부산 시민공원의 1.25배인 국내 최대규모의 면적이다. 대부분 국·공유지를 활용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약 350억 원 예상된다.

주요 시설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야외훈련장, 동물놀이터, 동물캠핑장, 동물산책로, 동물문화센터 등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편의·교육훈련·문화시설이 들어선다.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에 편입되어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하여 지역상품 장터, 마을마당 등 지역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제안 시설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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