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장림산단 등 저탄소 그린산단 지정, 비점오염원 개선한다
신평·장림산단 등 저탄소 그린산단 지정, 비점오염원 개선한다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2.09.0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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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부산광역시(신평·장림산단), 울산광역시(미포산단), 강원도 동해시(북평산단), 충청북도 청주시(청주산단), 경상남도 진주시(상평산단) 등 총 5곳의 산업단지를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비점오염관리에 취약한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비점오염 저감 및 물순환 개선과 함께 식생 조성 등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환경부가 올해부터 추진한다. 사업기간 3년, 총 사업비 약 355억 원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50%씩 투입된다.

낙동강 하구 습지보호지역과 인접한 부산 신평·장림산단은 장림포구를 거점으로 친수-녹지-관광을 연계, 옥상녹화·식생체류지 등의 저영향개발(LID) 시설을 설치하여 수질개선 및 탄소흡수원을 확대한다. 강우유출수를 최소화하고 자연 상태의 물순환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법(Low Impact Development)이 적용된다. 부산 신평·장림산단은 습지보호지역인 낙동강 하구와 인접한 곳으로 장림유수지 수질 개선이 필요하다. 부네치아 장림포구를 거점으로 친수-녹지-관광을 연계하여 수질 개선 및 탄소흡수원 확대한다. 부네치아는 수상도시 베네치아를 연상하는 이름이다.

신평·장림산단에 적용될 기법들

 

40년 이상 노후화된 울산 미포산단은 산단 내 침수 예방 및 환경개선을 위한 저영향개발(LID) 시설 설치 등 물순환 특화 산단으로 조성된다.

 

 

합류식 하수관거로 인해 수질 민원이 발생하는 강원 동해 북평산단은 저영향개발(LID) 기법과 빗물이용을 연계한 공원 및 생태도로 등을 조성한다.

 

 

충북 청주산단은 저영향개발(LID) 시설과 연계한 클린로드를 조성하여 열섬 완화와 물순환 개선을 도모한다.

 

 

경남 진주 상평산단은 저영향개발(LID) 시설을 설치하여 탄소흡수원을 확대하고 빗물유출을 저감한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노후산단의 비점오염원 저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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