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복 5만 마리 방류, 장림항 수질개선과 병행해야 건강한 생태계 유지
황복 5만 마리 방류, 장림항 수질개선과 병행해야 건강한 생태계 유지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2.07.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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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연구소는 낙동강하구의 생태 복원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황복을 시험 생산하기 시작해 올해까지 총 24만 마리의 어린 황복을 방류해 오고 있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7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어린 황복 5만 마리를 낙동강하구 연안에 방류한다, 자어를 약 70일간 사육해 5cm 이상 성장시킨 우량 황복 종자다.

황복은 바다에서 최대 45cm까지 성장하며, 염분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 산란기인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강으로 거슬러 올라와 자갈이 깔린 바닥에 알을 놓는 습성이 있어 봄철 강 하구에서 주로 어획된다.

과거 낙동강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환경변화와 하굿둑 건설 등으로 인해 자취를 감췄으며, 지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임진강과 한강 하류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복어류 중에서도 최고가 어종으로 임진강에서 잡힌 황복은 kg 당 가격이 20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질오염 개선이 필요한 장림항에 복어가 방류됨

 

강서구 진목항과 사하구 장림항에 방류하는 데 이 지역 수질이 오염되어 있는데 부산시가 방류에 앞서 수질 개선을 철저히 한 다음 방류를 한다면 어린 복어를 방류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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