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상반기 농산물 잔류 농약 검사 결과
2022 상반기 농산물 잔류 농약 검사 결과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2.07.19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엄궁·반여농산물검사소는 올해 상반기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과 시장에 유통된 농산물 1,829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 중 96.5%(1,765건)가 허용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23품목 64건(3.5%)으로 ▲엽채류 14품목 41건 ▲엽경채류 2품목 10건 ▲허브류 2품목 6건 ▲과일류 3품목 4건 ▲박과이외과채류 1품목 2건 ▲근채류 1품목 1건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했다. 이 중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이 55건, 시중 유통 농산물이 9건을 차지했다.

 

 부적합 농산물 품목·건수 (23품목 64건)

① 엽채류: 깻잎·상추 각 10건, 열무 6건, 동초 3건, 치커리·머위 각 2건, 방풍나물·청경채·호박잎·근대·곤달비·참나물·시금치·쑥갓 각 1건

② 엽경채류: 부추 4건, 쪽파 6건 ③ 허브류: 방아잎 5건, 월계수잎 1건

④ 과일류: 살구 2건, 산딸기 1건, 바나나 1건 ⑤ 박과이외과채류: 가지 2건

⑥ 근채류: 당근 1건

부적합 농산물에서 검출된 농약 성분은 모두 37종으로 터부포스, 포레이트 등 살충제 22종과 프로사이미돈, 파목사돈 등 살균제 12종, 펜디메탈린 등 제초제 3종이다.

엄궁·반여농산물검사소는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농산물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전량 2,064kg을 압류·폐기해 사전에 유통을 차단했다. 또, 농산물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향후 1개월간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에 농산물을 출하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지역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판매 중인 유통 농산물 중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을 수거해 구청 및 관련 부서에 통보하고, 해당 농산물이 판매 중지 및 회수되도록 조치했다.

이번 검사 결과에서 잔류농약 검출률과 부적합률은 전년 동기 15.4%와 0.6%에 비해 각각 50.4%와 3.5%로 증가했다. 이는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작년 10월 도입한 첨단분석장비(기체 및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가 극미량의 잔류농약을 검출할 뿐만 아니라, 안전성 검사항목도 기존 대비 대폭 확대(반입 160종 → 338종, 유통 306종 → 478종)됐기 때문이다.

검사기간 : ‘22. 1. 1. ~ 6. 30.

검사대상

- 경매 농산물 :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 반입 농산물(자체 수거)

- 유통 농산물 : 대형마트, 백화점 등 16개 구·군 수거 의뢰

검사항목 : 반입 농산물 338, 유통 농산물 478

분석기기 :

- 기체 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경매 160, 유통 225)

- 체 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경매 178, 유통 253)

 

농산물 품목분류별 검사결과

- 검출률 : 50.4% (1,829건 중 921건 검출)

(채소류) 전체 51.8%, 박과이와과채류 58.6%, 엽채류 57.8%, 박과과채류 51.6%, 엽경채류 47.8%

(과일류) 전체 68.4%, 핵과류 89.5%, 장과류 76.7 %, 감귤류 74.6%

(향신식물) 허브류 35.1%

- 부적합률 : 3.5% (1,829건 중 64건 부적합)

(채소류) 엽경채류 6.3%, 엽채류 4.8%, 근채류 1.2%, 박과이외과채류 1.1%

(과일류) 열대과일류 2.4%, 장과류 1.4%

(향신식물) 허브류 16.2%

(부 품목별) 들깻잎 10, 상추 10, 열무 6, 쪽파 6, 방아 5, 부추 4건 등 23품목 64

검출 농약별 검사결과

- 검출은 잔류농약 1382,528, 부적합은 잔류농약 3773

- 농약 기능별 분류

(검출) 살충제 1,327, 살균제 1,140, 생장조절제 42, 제초제 19

(부적합) 살충제 2244, 살균제 1226, 제초제 33

 

 

Copyright ⓒ 글로벌환경신문 & Econew.co.kr 제휴안내구독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