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부산지역사회건강조사, 건강지표 개선되다
2021 부산지역사회건강조사, 건강지표 개선되다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2.07.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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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부산광역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지난해 부산지역의 흡연·음주·신체활동 등 건강지표가 크게 개선되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시민의 건강 수준에 대한 지역단위 통계를 산출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수행하는 조사로 2008년 처음 시작되었다. 1:1 방문 면접조사를 통해 흡연, 음주, 신체활동, 이환 등 다양한 지표에 대한 통계자료를 산출하며 지역보건계획 수립에 활용된다.

지난해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현재흡연율(17.8%) ▲남자 현재흡연율(32.9%) ▲월간음주율(54.3%) ▲연간음주자 고위험음주율(15.0%) ▲고위험음주율(10.9%) 등 흡연율과 음주율이 매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 현재흡연율의 경우 전국 시도 중간값(35.0%)보다도 2.1%p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처: 질병관리청

신체활동의 경우, 걷기실천율은 지난해 대비 5.4%p 건강생활실천율은 5.1%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값과 비교해도 각각 5.5%p, 4.3%p 높은 수치로 부산시민이 걷기와 건강생활을 비교적 잘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처: 질병관리청

 

아울러, 비만율(29.8%)운전자석 안전벨트 착용률(96%)도 전국 시도 중앙값(비만율 31.6% 운전자석 안전벨트 착용률 89.4%)을 크게 웃돌아 체중조절과 안전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출처: 질병관리청

다만, 주관적 건강인지율(46.9%)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51.0%)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43.9%) 등은 2020년 대비 모두 7%p 이상 감소해 만성질환 관리와 개인이 느끼는 건강 수준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질병관리청

또한, 우울감 경험률(6.9%) 우울증상유병률(3.0%) 등 정신보건영역 지표와 최근 1년 동안 본인이 병의원(치과 제외)에 가고 싶을 때 가지 못한 분율을 의미하는 연간 미충족 의료율(6.1%) 지표가 소폭 증가해 정신건강과 의료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처: 질병관리청

시는 이번 조사로 생산된 통계를 포함해 다년간 축적된 자료를 분석하여 부산지역의 각종 사망률 감소를 위한 건강정책과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는 데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해서 건강지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 규명 및 해결방안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마을건강센터·건강생활지원센터 기능보강과 확대를 통해 읍면동 단위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참고로 전국 대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지표 결과(표준화율)은 다음과 같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지표 결과(표준화율)
  출처: 질병관리청

 

다음은 위 데이터가 산출된 근거인 지역사회건강지표 정의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지표 정의

출처: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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