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대책에 댐과 보가 중요, 공주보 수위 높인다
가뭄대책에 댐과 보가 중요, 공주보 수위 높인다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2.06.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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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충남 공주지역의 가뭄대응을 위해 2022년 6월 15일 오후 6시부터 공주보 수위를 현 EL3.7m에서 EL7.3m로 조정(3한다.

 

 

이 조치는 공주지역의 기록적인 가뭄으로 올해 5월부터 공주보 수위를 올려 공주보 상류의 금강 지류인 정안천 수위를 확보해 달라는 쵸청이 쇄도했기 때문이다. 공주지역의 올해 6월까지 누적 강수량 150mm로 평년 강수량(302.2mm)의 50% 수준에 불과하다. 공주 지역 양수장을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는 가뭄 지속 시 정안천 상류 저수지의 저수량은 40% 이하 예상된다. 

환경부는 민관협의체 의견수렴을 토대로 6월 15일 오후 6시부터 6월 18일까지 약 4일에 거쳐 공주보 수위를 EL3.7m에서 EL7.3m까지 3.6m 상승시켜 배수 효과를 통해 정안천 수위가 약 30~80cm 상승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안천 수위가 확보되면 하류에서 상류로 2단 양수(L=약1.2km) 하는 시설을 임시로 설치하여 쌍신양수장 취입보(정안천 금강합류부로부터 약 2.2km 지점)에 물을 채운 후 공주 쌍신뜰 지역 등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환경부가 댐과 보 관리를 저수량 확보에 우선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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