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낙도에 급수시설 설치, 물복지 국가 스타트
50년 낙도에 급수시설 설치, 물복지 국가 스타트
  • 글로벌환경신문
  • 승인 2022.06.1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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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외병도(전남 진도군 조도면)의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이곳에 지하수 관정 및 수질정화장치 등 급수시설을 설치했다. 진도항에서 18㎞ 떨어진 외병도는 17가구, 평균나이 76세 2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50여년 이상 급수선에 의지해 식수를 해결하였다. 외병도 급수시설은 환경부의 ‘낙후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설치되어 안정적인 식수원을 공급받을 수 있어 식수난이 해결된다.

 

 

 

 외병도는 마실 물이 부족해서 급수선으로 공급받아도 빗물을 받아 허드렛물까지 아껴 써야 하는 실정이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이제 평생 시달려온 물 부족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환경부는 올해 처음으로 국립공원 내 낙후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낙후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외병도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국립공원 내 37곳의 낙도(落島)마을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특산물 포장재 개발 및 판매지원, 경로당 시설 개선 및 빈집을 활용한 체류형 숙박시설 조성 등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생태관광을 지원하면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국립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국립공원 낙도지역 등 그간 지원의 사각지대였던 마을이 더 이상 외면받지 않고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주민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외병돌ㄹ 시작으로 환경부의 물복지 국가 실현이 출발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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